우천 취소가 반가운 삼성은 코너 시볼드(1패 4.91)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9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코너는 홈런 3발을 허용한게 치명적이었다.
첫번째 홈 경기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화요일 경기에서 김선기 공략에 실패하면서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장거리포의 부재가 뼈아프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이런때는 정말 맥키넌의 빈 자리가 느껴질듯.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올라오는 족족 무너지는듯 하다.
우천 취소가 아쉬운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2패 7.20)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29일 L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후라도는 어느 정도 정상적인 페이스를 찾았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작년 삼성 상대로 3경기 모두 QS+ 이상으로 강했다는게 이번 경기 최대의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화요일 경기에서 원태인과 이승현을 무너뜨리면서 로니 도슨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원정까지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야말로 식지 않는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중.
그러나 김윤하의 2실점은 이 팀의 약점이 불펜임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우천 취소로 인해 삼성은 한숨을 돌릴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키움 역시 손현기 대신 후라도를 등판시킬수 있다는 점이다.
후라도는 삼성 상대로 극도로 강한 투수고 코너의 첫 홈 경기 선발 등판은 좋지 않았다.
게다가 최근 키움 타선은 그야말로 불타고 있는 중이다.
전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키움 승리
승1패 : 키움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