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vs클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파블로 로페즈(1승 1.2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페즈는 캔자스시티 상대 강점이 이어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원래 시즌 초반이 상당히 좋은 투수지만 작년 클리블랜드 상대로 홈에서 부진했다는 변수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로스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밀워키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라이언 제퍼스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타선이 제 몫을 해낸게 반가울 것이다. 다만 중심 타자인 맥스 캐플러가 부진하다는 고민거리가 이어지는 중. 5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역시 보기보다 단단한 마운드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태너 바이비(6.7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1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4이닝 6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바이비는 5개의 볼넷을 내주면서 스스로 무너진바 있다. 작년 두 번의 미네소타 원정이 각각 5이닝 2,3실점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불안감이 많이 감도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조지 커비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8점을 득점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그야말로 에이스 킬러가 되어가는 중이다. 13타수 5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비정상적이라고 느껴질 정도.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방어해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을 함 양 팀 모두 기세가 좋을때 만났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홈 개막전이라는게 완전히 다른 부분. 로페즈와 바이비 모두 상대 전적은 좋지 않은 편인데 로페즈는 시즌 초반이 좋은 반면 바이비는 시즌 초반 출발 핸디 클블승 오바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