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세스 루고 24시즌 6이닝 무실점/19 상대 0.2이닝 무실점) 루고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91.5마일에 그쳤지만 투심을 섞었고 커브를 많이 활용하며 완급조절이 좋았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까지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하며 땅볼 유도를 통해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불펜 : 윌 스미스가 연투를 했다. 부상자 명단: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제이콥 브렌츠, 조쉬 테일러, 크리스 부빅, 카일 라이트(결장 확정), 마이클 마세이(출전 불투명)
시카고W(마이클 소로카 24시즌 5이닝 4실점) 소로카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3볼넷 4실점 투구를 했다. 패전을 면하기는 했지만 피홈런도 내주고 제구도 흔들리며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다. 평균 92.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을 섞어 던지고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활용하며 많은 땅볼을 유도했는데 여전히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예리했지만 패스트볼의 커맨드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으며 가운데 몰리는 모습이 많이 나오며 정타를 많이 허용하고 말았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부상자 명단: 제시 숄텐스, 맷 포스터, 맥스 스태시 (결장 확정), 엘로이 히메네즈(출전 불투명)
캔자스시티는 전날 벌어졌던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우천으로 인해 딜레이가 된 상황에서 선발 라간스가 6.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페레즈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3회에도 페레즈의 추가 적시타, 7회 가르시아의 홈런으로 앞서 나갔지만 라간스가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 8회 맥아더의 난조로 2실점을 하고 9회에는 월 스미스가 난조를 보이며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3-4로 패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화이트삭스는 직전 경기였던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크로쳇이 7이닝 1피홈런 1실점의 인상적인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6회 쉬츠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1-1이 된 7회 데용의 역전 홈런, 8회 본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3-2로 승리 개막 4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전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캔자스시티가 7승6패로 우위를 보였고 홈에서도 5승2패로 우위를 보인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추천한다. 캔자스시티 선발 세스 루고는 시즌 첫 등판에서 안정감 있는 투구로 미네소타 타선을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했다. 지난 시즌 선발로 전환한 이후 압도적인 구위는 아니지만 꾸준히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제구가 안정적이고 변화구 활용에 땅볼유도도 잘하고 있다. 화이트삭스가 직전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팀타선이 약하고 타격감도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충분히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화이트삭스 선발 소로카는 시즌 첫 등판에서 아쉬운 투구가 이어졌다. 지난해 오랜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과거의 좋았던 투구감각을 찾지 못하며 올 시즌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는데 이적 이후 첫 등판에서도 부진했다. 슬라이더, 체인지업등 변화구는 좋았지만 포심과 투심의 제구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았고 과거 변화가 심했던 투심의 볼끝도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캔자스시티 타선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타선의 응집력이 괜찮은 편이고 장타자들도 여럿 있다. 캔자스시티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