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랜스 린 24시즌 4이닝 무실점/23 상대 1패 15.43) 랜스 린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LA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1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위기를 잘 넘겼고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잘 버티며 무실점으로 끝내고 경기가 중간에 잠시 중단되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평균 92.1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커터 위주의 피칭을 하며 슬라이더, 투심, 체인지업을 섞는 피칭을 했다. 마이애미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한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4.2이닝동안 3피홈런 포함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8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부상자 명단: 라일리 오브라이언, 드류 톰, 키넌 미들턴, 소니 그레이, 토미 에드먼, 딜런 칼슨(결장 확정), 라스눗바, 브랜단 도노번(출전 불투명)
마이애미(라이언 웨더스 24시즌 1패 6.75/21 상대 5이닝 2실점) 웨더스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고 그나마 피홈런이 나오지 않아 대량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일찍 마운드를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96.7마일이 나왔고 체인지업을 주로 패스트볼과 활용했고 스위퍼를 간간히 섞었고 투심도 구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위는 뛰어나지만 제구나 커맨드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는 투수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는 2021 시즌 선발로는 한차례 샌디에이고 홈에서 상대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버치 스미스가 2이닝 34개, 엠마누엘이 3이닝 5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부상자 명단: 샌디 알칸타라, JT차고이스, 브랙스턴 개럿, 에드워드 카브레라, 유리 페레즈, 조쉬 심슨(결장 확정), 자비어 에드워즈(출전 불투명)
세인트루이스는 전날 벌어졌던 샌디에이고 원정 경기에서 선발 잭 톰슨이 5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4회 아레나도의 적시타 8회 상대의 실책으로 한점차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2-3으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마이애미는 전날 벌어졌던 LA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AJ퍽이 1회부터 흔들리며 4이닝 4실점 2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이어 나선 불펜들도 줄줄이 실점하며 타선에서 3회 벨과 버거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결국 2-10으로 패배 스윕을 당하며 개막 7연패를 이어 나갔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4승3패로 우세를 보였고 홈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3승무패로 우위를 보인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랜스 린은 시즌 첫 등판에서 다저스 상대로 4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비가오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위기를 잘 벗어나며 무실점 투구를 했는데 중간에 중단이 되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지난 시즌 최악의 투구를 하며 주춤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패스트볼을 통해 공격적인 투구를 하고 커터, 투심등을 활용하고 과거에 비해 패스트볼 계열에 대한 의존도도 줄어든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거기에 세인트루이스 홈구장은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개막 7연패에 빠진 마이애미 타선이 워낙 부진한 상황이라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불펜도 필승조가 나서는데 문제가 없다. 반면 마이애미 선발 웨더스는 시즌 첫 등판에서 또다시 아쉬운 투구를 했다. 샌디에이고 시절 빠른볼로 기대를 모았지만 고질적인 제구불안으로 인해 더 성장하지 못하고 트레이드 됐는데 마이애미로 이적한 이후에도 같은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첫 등판에서 볼넷이 많지 않았지만 가운데 몰리는 실투가 많이 나오는 모습이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아주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좌투수 상대로 강한 골드슈미트, 아레나도가 있고 타자들의 집중력도 살아 있는 모습이다. 웨더스의 가운데 몰리는 볼은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다. 거기에 부상으로 결장했던 눗바의 복귀 가능성도 있는데 전날 팔꿈치에 사구를 맞아 교체된 도노번의 출전 불투명한 점은 아쉬운 점이 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