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워싱턴..

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였던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00-107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반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이어지며 57-47로 앞선 채 끝낸 마이애미는 3쿼터 수비가 흔들리며 추격흐름을 내줬고 결국 쿼터 후반 연이어 3점포를 허용하며 73-77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도 길저스-알렉산더를 중심으로 하는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리드를 잡지 못했고 결국 패했다. 버틀러가 20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하케즈 주니어가 2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타일러 히로, 케빈 러브, 조쉬 리차드슨(결장 확정)

워싱턴은 직전 경기였던 샬럿과의 홈 경기에서 112-100으로 승리하며 16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공격이 풀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접전끝에 48-45로 앞선채 끝낸 워싱턴은 3쿼터 초반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추격흐름을 내줬고 브릿지스에게 실점하며 결국 역전을 허용한 이후에도 쿠즈마와 조던 풀이 분전했음에도 오히려 점수차는 벌어지며 68-76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홈즈의 연속 득점에 아브디야가 분전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려 나갔고 결국 역전승을 거뒀다. 쿠즈마가 28득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 아브디야가 18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마빈 배글리 3세, 아이재아 리버스(결장 확정), 랜드리 샤밋(출전 불투명)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마이애미가 모두 승리하며 2연승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 마이애미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지만 그래도 버틀러, 아데바요를 중심으로 하는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공격생산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막강한 수비력과 조직력을 갖춘 마이애미다. 워싱턴은 직전 겨익였던 샬럿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16연패에서 탈출하기는 했지만 리그 최저승률팀이 됐을 정도로 최악의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공격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수비가 좋지 못하고 특히 주전센터 개포드가 이적하며 수비에서는 더욱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마이애미의 지역수비는 워싱턴이 뚫어내기 쉽지 않은데 마이애미의 공격생산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허술한 워싱턴의 수비를 고려하면 얼마든지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마이애미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