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은 전날 벌어졌던 골든스테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110-133으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부터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50-65로 뒤진채 끝낸 휴스턴은 3쿼터에도 탐슨과 커리를 앞세운 골든스테이트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해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83-99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 점수차는 더 벌어졌고 결국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했다.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3점슛 4개포함 24득점, 휘트모어가 1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타리 이슨, 알프렌 센군(결장 확정), 아멘 탐슨(출전 불투명)
마이애미는 전날 벌어졌던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서 105-109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맥시와 엠비드를 막지 못해 끌려가며 55-63으로 뒤진채 끝낸 마이애미는 3쿼터 엠비드와 맥시를 막는데 고전했지만 3점포가 터지기 시작하며 추격했고 2-3 지역방어를 통해 엠비드를 막아내며 점수차를 줄였고 쿼터 막판 버틀러의 득점으로 88-87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에도 2-3 지역방어가 효과를 보며 속공을 통해 주도권을 잡아 나갔지만 야투가 잘 들어가지 않았고 맥시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했고 승부처에서도 공격이 잘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맥시를 막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로지어가 3점슛 6개포함 22득점, 버틀러가 20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조쉬 리차드슨(결장 확정), 타일러 히로(출전 유력)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마이애미가 홈에서 120-113으로 승리하며 상대전 7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 마이애미는 전날 패하고 백투백 일정이기는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장기 결장했던 히로가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력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마이애미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여전히 수비력이 좋은 상황에서 공격력만 살아나면 마이애미는 또다시 돌풍의 눈이 될 수 있다. 던컨 로빈슨도 복귀했고 최근 로지어의 활약이 좋아 공격적인 면에서 확실히 나아질 수 있다. 반면 휴스턴은 전날 패하며 사실상 골든스테이트와의 10위 싸움에서 지게 됐다. 골든스테이트에 4경기차로 벌어진 상황이다. 센군이 이탈하며 빠른 공격을 통해 경기 패턴을 바꾸며 놀라운 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지만 연승이 끊기며 3연패로 한계를 드러냈다. 선수 구성상 공격농구로 재미를 보기는 어려운 것이 휴스턴이다. 마이애미의 막강한 수비를 휴스턴의 공격력으로 무너뜨리기는 쉽지 않다. 마이애미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