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피닉스..

샬럿은 직전 경기였던 멤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0-98로 승리했다. 전반 수비가 잘되며 56-46으로 앞선채 끝낸 샬럿은 3쿼터 초반 추격흐름을 내주며 한때 4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미치치의 3점슛과 브릿지스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리는등 도망가는 득점을 꾸준히 뽑아내며 80-70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 우위를 보이며 한때 16점차까지 달아났다가 다시 추격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꾸준히 10점차 이상을 유지하며 결국 승리했다. 브릿지스가 3점슛 4개포함 27득점 6어시스트 6리바운드, 미치치가 3점슛 5개포함 25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라멜로 볼, 브라이스 맥고웬스, 마크 윌리엄스, 코디 마틴, 세스 커리(결장 확정)

피닉스는 전날 벌어졌던 보스턴 원정 경기에서 112-127로 패했다. 전반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60-65로 뒤진채 끝낸 피닉스는 3쿼터 한때 3-17구간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지며 85-102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도 고비마다 3점슛을 내주며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부커가 23득점 7어시스트, 브래들리 빌이 22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상대에게 25개의 3점슛을 내준것이 패인이 됐다. 부상자 명단: 데미언 리(결장 확정), 에릭 고든, 조쉬 오코기(출전 불투명)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피닉스가 홈에서 133-119로 승리하며 상대전 6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피닉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피닉스는 전날 보스턴에게 많은 3점슛을 내주며 패했다. 부커가 복귀하며 빅3가 가동되기는 했지만 수비에서의 문제점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부커가 복귀하며 팀의 장점인 공격력은 확실히 더 좋아졌고 기복이 있던 앨런도 최근 안정적인 득점원 역할을 해주고 있다. 백투백 일정이기 때문에 일부 선수가 결장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워낙 공격력이 좋은 팀이라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아 보인다. 무엇보다 샬럿의 전력이 너무 약하다. 약팀들을 상대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워낙 많은 부상자가 있고 선수운용에도 한계는 있다. 이적생들의 활약으로 인해 조금 나아진 모습도 있기는 하지만 한계는 명확하다. 특히 공격생산력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인데 피닉스의 수비가 약하다 하더라도 이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는 쉽지 않다. 거기에 피닉스에는 공격성공률이 높은 선수들이 즐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