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포스터 그리핀(1승 0.0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30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6.1이닝 6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그리핀은 오래간만에 홈에서 타선의 도움을 받은 바 있습니다. 놀랍게도 DeNA 상대 첫 등판인데 홈에서 워낙 강력한 투수라는게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2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 경기 득점력이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수준입니다. 결정적 찬스마다 나온 3개의 병살타는 이 팀이 은근히 약팀임을 증명하는 증거일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용할 정도입니다.
◈요코하마
앤소니 케이가 NPB 데뷔전을 가집니다. 작년 컵스와 메츠에서 승패 없이 방어율 6.14의 부진한 성적을 남겼던 케이는 공 빠르고 제구 안되는 투수의 전형적인 타입이라고 할수 있는 투수입니다. 오픈전에서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관건은 역시 전가의 보도인 스위퍼가 얼마나 잘 통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토고 쇼세이 상대로 단 2번 주어진 찬스를 살려내면서 2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의외로 현재 이 팀의 공격을 풀어주는건 신인인 와타라이 류키가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2이닝을 아슬아슬하게 막아낸 불펜은 어쨌든 마무리인 야마사키 야스아키가 제 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코멘트
현재 요미우리의 득점력은 경기당 2점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입니다. 앤서니 케이가 나름 공략이 가능한 투수라고 해도 전날과 같은 병살타 쇼가 나오지 않길 바래야 할듯합니다. 물론 홈 낮 경기에 강한 그리핀의 투구는 토고 못지 않겠지만 일단 타자들이 제 몫을 해내야 합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요미우리 승
[[핸디]] : 요코하마 승
[[U/O]]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