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샌디..

애리조나(슬레이드 체코니 24시즌 1승1패 2.25/23상대 1.2이닝 무실점) 체코니는 직전 경기였던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는데 평균 94.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적절히 잘 활용하고 있다. 제구도 안정적이고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특히 예리하게 들어가며 우타자 상대로 좋은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샌디에이고(딜런 시즈 24시즌 3승2패 2.78/22상대 8이닝 2실점) 시즈는 직전 경기였던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2패째를 당했다. 피홈런도 나왔고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고 결국 대량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그래도 이전 시즌보다 확실히 좋은 투구를 하고 있는데 최근 5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2022시즌 화이트삭스 홈에서 한차례 상대해 8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애리조나는 직전 경기였던 LA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몽고메리가 3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타선은 침묵하며 0-8로 패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샌디에이고는 직전 경기였던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머스그로브가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4회 프로파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2-2로 맞선 7회 크로넨워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며 6-2로 승리 2연승에 성공하며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추천한다. 샌디에이고 선발 시즈는 지난 필라델피아전에서 고전했지만 이전까지는 좋은 투구를 이어 나갔었다. 필라델피아 타자들이 워낙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고전했지만 올 시즌 구위도 살아나고 제구도 지난 시즌보다는 좋아져 충분히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애리조나 타선의 타격감이 너무 좋지 못한데 최근 두번의 시리즈에서 191의 팀타율에 그치고 있고 평균 2.17점을 뽑는데 그칠 정도로 부진한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불펜도 강한 것은 아니지만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물론 애리조나 선발 체코니도 대체 선발로 나와 두 경기 연속 호투를 하며 까다로운 투수임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렇다고 구위 자체가 압도적인 투수는 아니다. 흐름만 타면 샌디에이고 타선의 폭발력을 무시하기는 힘들다. 거기에 애리조나 불펜이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샌디에이고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