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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103 04.0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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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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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키튼 원 24시즌 1패 5.40/23 상대 1이닝 1실점) 키튼 원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의 강타선을 맞아 3실점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많은 주자를 내보내지 않으며 최소한의 역할은 해줬다. 평균 96.4마일의 포심에 투심을 간간히 섞고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를 활용하는데 제구도 안정적이고 탈삼진 능력도 있는 투수다. 다만 커맨드가 조금 아쉬운 면이 있고 경기운영능력도 좀더 키울 필요가 있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롱맨으로 나서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홈에서 5이닝 1피홈런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샌디에이고(마이클 킹 24시즌 1승 6.14/23 상대 패 10.80) 킹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2피안타 7볼넷 6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피안타는 적었지만 무려 7개의 볼넷을 내주며 아쉬운 투구를 했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평균 93.2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을 섞어 던지고 스위퍼, 체인지업을 변화구로 활용하며 슬라이더를 조금씩 섞는 투구패턴이다. 기본적으로 제구가 나쁜 투수는 아닌데 올 시즌 등판했던 두 경기에서는 7.1이닝동안 무려 10개의 볼넷을 내주며 아쉬운 투구를 하고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힉스가 7이닝 2실점 1자책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콘포토의 동점타에 이어 다시 역전 당한 6회 채프먼의 땅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9회 에스트라다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결국 샌프란시스코가 3-2로 승리 4연패에서 탈출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시즈가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크로넨워스, 3회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가 있었지만 경기후반 침묵했고 데 로스 산토스가 9회 실점하며 결국 패했다. 이번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추천한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은 첫 선발 등판에서 제구난조를 보이며 아쉬운 투구를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제구가 나쁜 투수는 아니다. 구속이 빠른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제구에 다양한 변화구를 통해 자기 역할은 해주는 투수인데 샌프란시스코가 전날 승리하기는 했지만 최근 5경기 연속 4득점 이하에 그치고 있고 기본적으로 타선이 강한 팀이 아니고 투수 친화적인 구장에서의 투구라 얼마든지 자기 역할은 해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키튼 원의 경우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상대로 호투했고 시즌 첫 등판에서도 다저스 상대로 무난한 투구를 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많은 경험이 있는 투수는 아니다. 구위는 좋은 편이지만 실투가 많은 투수이고 경기운영능력도 아직은 보완이 필요한 투수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시즌 초반 아쉬운 타격을 하며 최근 4경기 연속 3득점 이하에 그치고 있지만 여전히 상위타선은 폭발력을 가지고 있어 언제든지 터질 수 있다. 샌디에이고 불펜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만 샌프란시스코 불펜도 불안한 모습이 많이 나오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경기도 패하면 스윕을 당할 위험에 처해 있다. 샌디에이고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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