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제이크 어빈 24시즌 5이닝 3실점/23 상대 6이닝 무실점) 어빈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고전했는데 그나마 피홈런을 내주지 않으며 버틸 수 있었다. 평균 95.4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을 섞어 던지고 커브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커터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밸런스를 조정하며 구속이 점차 빨라지고 있기는 하지만 제구나 커맨드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는 투수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맷 반스, 테너 레이니가 연투를 했다.
필라델피아(레인저 수아레즈 24시즌 5이닝 3실점/23 상대 1승1패 4.00) 수아레즈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이 포함되며 실점이 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애틀랜타의 강타선을 맞아 많은 주자를 내보내지 않고 7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등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쌀쌀한 날씨탓인지 투심의 평균 구속은 91마일로 지난 시즌에 비해 2마일 정도 하락했었고 투심 위주에 체인지업과 포심 커브, 커터를 고루 활용하는 모습이었다. 홈에 비해 원정 성적이 좋은 투수로 지난 시즌에도 원정에서는 2.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바 있다. 워싱턴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5.1이닝 2피홈런 5실점, 5.2이닝 1피홈런 2실점, 원정에서는 7이닝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놀라가 5.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이후 불펜도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타선에서는 2회 마쉬의 선제 희생타에 이어 슈와버의 2타점 적시타 7회 하퍼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필라델피아가 4-0으로 승리했다. 워싱턴 선발 코빈은 6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팀타선은 단 2안타에 그치며 무득점 패배를 당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필라델피아 선발 수아레즈는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애틀랜타의 강타선을 맞아 피홈런이 아쉬웠을뿐 투구내용은 좋았다. 구위가 압도적인 투수는 아니지만 투심과 체인지업을 활용해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다. 특히 홈에 비해 원정에서는 더 좋은 투구를 하고 있는데 지난 시즌에도 원정에서는 2.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었다. 워싱턴을 상대로도 지난 시즌 홈에서는 아쉬운 투구도 있었지만 원정에서는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던 기록이 있다. 워싱턴 타선을 고려하면 다시한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워싱턴 선발 어빈의 경우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했던 기록이 있고 아직까지 필라델피아 타선이 시즌 초반 좋은 타격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어느 정도 자기 역할은 해줄 가능성이 있지만 필라델피아 중심타선은 타격감을 올리고 있고 하퍼는 전날 3안타, 리얼무토는 2안타를 때려내는등 좋은 타격을 해 승리에 필요한 득점을 뽑아내는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어빈은 구속이 빨라지고 있지만 반대로 커맨드는 아쉬움이 분명 있다. 필라델피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