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반즈 24시즌 9.2이닝 6실점 / 23상대 2승3패 1.07) 반즈는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2이닝 동안 5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5실점 투구를 했다. 패전을 면하기는 했지만 제구 난조를 보이며 실망스러운 투구를 했다. 유난히 NC를 만나면 경기가 잘 안풀렸는데 이날은 제구불안까지 오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지난 시즌 원정 보다 홈에서 좋은 투구를 하며 홈에서는 2.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바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5경기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6이닝 2실점, 홈에서는 6.2이닝 무실점, 7이닝 1실점, 7이닝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두산(박신지 24시즌 2이닝 2실점 1자책/23 상대 4이닝 6실점) 최원준이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며 박신지가 선발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에는 중간에 두번 등판해 SSG 상대로 2이닝동안 3피안타 1사사구 2실점 1자책 투구를 했다. 평균 143.2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커브와 체인지업을 간간히 섞는 피칭을 한다. 나름대로 구위나 제구가 괜찮은 편이지만 기복이 있는데 선발 기회를 종종 잡았었지만 선발로 나와서는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불펜으로 나와 홈에서 2이닝 1실점, 원정에서 2이닝 5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최종인이 1이닝 3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박세웅이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레이예스의 선제 2타점 적시타에 전준우, 이정훈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4점을 선취하고 5회에도 전준우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2점, 7회 이정훈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롯데가 8-1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 선발 곽빈은 5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고 팀타선은 박준영의 홈런으로 1점을 내는데 그치며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롯데의 승리를 추천한다. 롯데 선발 반즈는 직전 경기에서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했지만 제구가 나쁜 투수도 아니고 홈에서 좀더 좋은 투구를 하는 스타일이라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특히 지난 시즌 두산 상대로 5경기 선발로 등판해 모두 2실점 이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고 두산 타선이 하락세라 충분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불펜도 필승조가 나서는데 아무런 문제점도 없다. 반면 두산은 최원준이 부진하며 박신지가 선발 기회를 잡기는 했지만 큰 기대를 하기는 힘들다. 임시 선발로 종종 기회를 잡기는 했지만 한계를 계속해서 드러냈는데 중요한 상황이나 선발로 나서는 경기에서는 자기 볼을 구사하지 못하고 피해가는 피칭을 하며 아쉬운 투구를 많이 했었다. 불펜도 약한 두산으로서는 선발대결에서 밀리면 경기를 어렵게 할 수 밖에 없다. 롯데 타선은 시즌 초반 부진하지만 레이예스와 전준우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정훈이 2군에서 올라와 좋은 모습을 보이며 타선의 짜임새가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다. 롯데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