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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96 04.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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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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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최원태 24시즌 10.1이닝 6실점 자책/23 상대 3이닝 2실점) 최원태는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피홈런이 포함되며 실점이 늘기는 했지만 그래도 무려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첫 경기보다 개선된 투구내용을 보였다. 첫등판에서는 삼성 상대로 제구가 흔들리며 무려 6개의 사사구를 내줬지만 이날은 1회를 잘 넘기며 좋은 투구를 했다. KT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3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이우찬이 연투를 했다. 



KT(김민 23시즌 1승2패 6.83/23 상대 1.2이닝 1실점) 김민은 지난 시즌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다가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며 2군에 있는 시간이 길었고 시즌 막판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지만 4번의 선발 등판중 한차례 호투했을뿐 전체적으로 부진한 투구를 이어 나갔다. 29이닝을 소화하며 무려 20개의 사사구를 내준 것이 문제였는데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45.7km에 이를 정도로 빠른볼을 구사하고 투심에 슬라이더를 주로 활용하는데 좋은 구위에도 불구하고 제구불안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상무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고 지난 금요일 기아전에서는 중간에 나와 0.1이닝을 소화하며 2피안타 2실점 비자책 투구를 했었다. 불펜 : 김민수, 조이현, 박영현이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켈리가 7이닝 3실점 2자책의 호투를 하고 8회 이우찬이 추가로 1실점 했지만 타선에서 5회 박동원의 홈런과 7회 신민재의 적시타로 추격하고 8회 문보경의 땅볼과 오지환의 내야안타때 2루에 있던 문보경이 홈까지 뛰어들며 동점을 만들었고 9회 만루 찬스에서 구본혁이 끝내기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LG가 8-4로 승리했다. KT는 선발 벤자민이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배정대의 선제 희생타에 이어 6회 로하스의 투런 홈런, 8회 문상철의 적시타로 앞서 나갔지만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는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 선발 최원태는 지난 두번의 등판에서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두번째 경기에서는 투구내용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피홈런이 발목을 잡기는 했지만 5.2이닝을 소화하며 무려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구위나 제구가 나쁜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는 투수다. KT 타선이 만만치 않지만 1회만 잘 넘기면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불펜도 필승조가 모두 나설 수 있다. 반면 KT는 고영표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며 김민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150에 이르는 빠른볼을 구사하는 투수지만 고질적인 제구불안으로 인해 성장하지 못하고 2군에 있는 시간이 길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첫 선발등판에서 호투하기는 했지만 1군무대에서 같은 모습을 보일지는 의문이다. LG 타선이 워낙 탄탄하고 볼을 잘 보는 타자들이 많아 제구가 좋지 못한 김민이 버티기는 쉽지 않다. 거기에 전날 경기에서 마무리 박영현을 쓰며 연투를 한 상황이라 불펜 상황도 좋지 못하다. 박영현이 3연투를 각오하고 나온다 하더라도 좋은 컨디션으로 나서기 힘들고 전날도 9회 난조를 보이는등 시즌 초반 마무리 보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LG의 완숭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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