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닉 마르티네즈 24시즌 5이닝 3실점/23 상대 2이닝 무실점) 마르티네즈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워싱턴고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도 나왔고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줬다. 평균 93.4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커터를 많이 활용하는 모습이었고 체인지업, 투심에 커브, 슬라이더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샌디에이고에서 주로 멀티이닝을 책임지는 불펜으로 나섰었는데 선발로 전환하며 커터의 구사율을 늘리며 투구패턴의 변화를 가져왔다. 안정된 제구에 좋은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지만 구위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는 투수다. 불펜 : 크루즈가 1이닝 35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뉴욕메츠(루이스 세베리노 24시즌 1패 5.40/23 상대 4.2이닝 1실점) 세베리노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12피안타 6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95.5마일이 나왔고 투심을 섞어 던진 가운데 슬라이더 위주에 체인지업, 커터를 섞는 피칭을 했는데 공격적인 투구는 좋았지만 대부분 가운데 볼이 몰리다 보니 그야말로 난타를 당하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지난 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에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며 고전했고 양키스에서 팀을 떠나 메츠로 이적했었다. 신시내티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4.2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드류 스미스, 아담 옥타비노, 에드윈 디아즈, 브룩스 레일리가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퀸타나가 5.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1로 뒤지던 5회 린도어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고 7회 알론소의 땅볼로 역전에 성공하고 8회에는 맥닐의 홈런이 나오며 메츠가 3-2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신시내티 선발 그린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스티어의 홈런이 있었지만 크루즈와 파간이 연이어 실점하고 9회 칸델라리오의 희생타로 한점을 따라갔지만 결국 패했다. 이번 경기는 신시내티의 승리를 추천한다. 신시내티 선발 마르티네즈는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다. 압도적인 투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줬다. 기본적으로 제구가 안정적이고 좋은 체인지업을 구사하고 있어 자기 역할은 언제든지 해줄 수 있는 투수다. 무엇보다 메츠 타선이 너무 부진하다. 전날 승리하며 2연승을 거두고 있지만 최근 5경기 연속 3득점 이하에 그치고 있다. 마르티네즈의 구위가 뛰어나지는 않지만 실투만 줄이면 자기 역할은 충분히 기대를 해볼만하다. 반면 메츠 선발 세베리노는 시즌 첫 등판에서 난타를 당하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구위가 나쁜 투수는 아니지만 커맨드가 좋지 못해 가운데 몰리는 실투가 너무 많이 나온다. 신시내티 타선이 최근 좋은 타격을 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타선이 만만치 않은 팀이고 타자 친화적인 구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거기에 이틀전 더블헤더를 치르고 전날 경기를 치르며 불펜 소모가 컸다는 것도 메츠에게는 불안요소다. 신시내티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