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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71 04.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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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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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양현종 24시즌 1패 4.22/23 상대 1승1패 3.60) 양현종은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6회 난조를 보였고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마운드를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두 경기 모두 6회를 마무리 하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구위가 조금씩 떨어지다 보니 투구수가 많아지며 고전하는 경기들이 지난 시즌부터 늘어나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5이닝 3실점, 홈에서는 5이닝 1실점, 5이닝 1피홈런 3실점 2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곽도규, 이형범, 이준영이 연투를 했다.



삼성(이호성 23시즌 1승 2.65) 백정현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이호성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지난 시즌 1라운드 8순위로 삼성에 입단해 시즌 초반 중간으로 나와 3경기 등판한 이후 2군에서 선발수업을 받다 시즌 막판 콜업되어 두번 선발로 등판해 롯데 상대로 5이닝 2실점, KT 상대로 5이닝 1실점 투구를 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시즌 5선발 후보로 꼽히다 이승민에 밀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는데 퓨처스리그 첫 등판이었던 상무와의 경기에서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평균 140.6km의 포심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고루 활용하는 편이다. 볼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젊은 선수들을 대거 선발라인업에 포함한 상황에서 선발 이승민이 3.1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이어 불펜이 5.2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수비에서 호수비가 연이어 나왔고 타선에서는 3회 구자욱과 김영웅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하고 역전당한 5회 김재혁의 동점타와 공민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4-4 동점이 된 9회 대타 김헌곤의 역전타에 김현준의 적시타 이성규의 희생타가 이어지며 삼성이 7-4로 승리 8연패에서 탈출했다. 기아는 0-2로 뒤진 4회 이창진의 적시타와 김태군의 투런 홈런으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한 이후 다시 역전당한 6회 김태군의 연타석 홈런이 터졌지만 9회 전상현이 무너지며 패해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시즌 두번의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무난한 투구내용을 보이며 자기 역할을 해줬다. 구속은 하락하고 있지만 위기상황에서는 전력투구를 하며 140대 중반의 빠른볼을 구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제구가 안정되어 있고 경기운영능력도 있어 대량실점하는 경기가 나오기는 쉽지 않다. 전날 삼성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연패를 끊어냈지만 타선이 여전히 약하고 좌타자가 많다는 것은 양현종에게 좀더 편안하게 투구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필승조도 모두 나서는데는 문제가 없다. 반면 삼성은 2년차 이호성을 투입하는데 지난 시즌 막판 선발로 두번 기회를 잡아 나름대로의 호투를 하기는 했지만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다. 공격적인 투구를 하기는 하지만 기아 타자들의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라 버티기는 쉽지 않다. 전날 소크라테스에게 휴식을 주는등 여유를 부린 것이 결국 부메랑이 되고 말았는데 전날 패하며 선수들의 집중력도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전날 4회 교체됐던 박찬호도 선수보호차원 교체여서 출전하는데 문제는 없어 보인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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