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샬럿..

올랜도는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111-96으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프란츠 바그너와 반케로가 활약하며 52-47로 앞선채 끝낸 올랜도는 3쿼터 초반에도 두 선수가 번갈아 득점하고 웬델 카터 주니어의 득점까지 이어지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고 이후 꾸준히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며 87-73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공격이 잘 풀리지는 않았지만 실점할때마다 모리츠 바그너, 콜 앤서니, 프란츠 바그너의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유지했고 승부처에서도 점수차를 유지하며 별다른 위기없이 결국 승리했다. 반케로가 3점슛 4개포함 29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프란츠 바그너가 22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없음

샬럿은 직전 경기였던 필라델피아 원정 경기에서 98-109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전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47-53으로 뒤진채 끝낸 샬럿은 3쿼터에도 꾸준히 추격흐름을 만들기는 했지만 그때마다 맥시에게 실점하며 끌려가 71-79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베르탄스의 3점 플레이에 트레 만의 3점슛 포함 연속 득점, 그랜트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한때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버디 힐드와 맥시에게 실점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고 승부처에서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점수차가 벌어져 결국 패했다. 트레 만이 3점슛 3개포함 21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베르탄스가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 브라이스 맥고웬스, 라멜로 볼, 세스 커리, 코디 마틴, 마크 윌리엄스(결장 확정)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올랜도가 모두 승리하며 상대전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올랜도의 승리를 추천한다. 올랜도는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부상자들이 모두 복귀해 완전체로 경기에 나서고 있고 반케로, 프란츠 바그너등 팀 공격을 이끌어 가는 선수들의 컨디션도 많이 올라왔다. 특히 샬럿을 상대로는 제공권에서 확실한 우세를 점한다. 반면 샬럿은 최근 2연패를 당하는등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의 아쉬운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적시장이 마감된 이후 이적생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잠시 반짝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식스맨급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한계가 명확한 모습이다. 브릿지스와 밀러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부족하다 보니 최근 10경기중 5경기에서 두자릿수 득점에 그치는 모습이다. 올랜도와의 경기에서는 제공권에서도 밀려 야투가 잘 들어가지 않으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