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마이애미..

클리블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인디애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108-103으로 승리했다. 미첼, 스트러스, 모블리등 주전 3명이 결장한 가운데 전반 르버트와 앨런이 맹활약한 가운데 접전끝에 54-54로 끝낸 클리블랜드는 3쿼터 초반 니앙과 오코로의 연속 3점슛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고 이후에도 갈랜드와 모리스 시니어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점수차를 유지하며 90-83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재럿 앨런이 골밑을 장악하며 리드를 이어 나가다 상대에에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고 할리버튼에게 3점 플레이를 내주며 2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고 앨런의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가 결국 경기종료 2분여전 할리버튼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르버트의 득점에 이어 오코로의 돌파 득점이 이어지며 4점차로 벌려 결국 승리했다. 르버트가 23득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 재럿 앨런이 23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도노번 미첼, 맥스 스트러스, 딘 웨이드, 에반 모블리, 타이 제롬(결장 확정)

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였던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91-98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버틀러, 히로, 러브, 요비치가 다시 결장한 가운데 전반 로지어와 아데바요가 분전하며 49-51로 끝낸 마이애미는 3쿼터 초반 공격이 풀리지 않고 3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지는등 4분여간 0-15 구간을 허용하며 17점차까지 벌어졌고 이후 추격흐름을 만들기는 했지만 65-79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 브라이언트와 로지어가 활약하며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버디 힐드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고 쿼터 중반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승부처에서 라우리에게 3점슛, 우브레 주니어에게 돌파를 허용하며 6점차로 벌어졌고 칼렙 마틴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결국 패했다. 아데바요가 20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로지어가 3점슛 3개포함 20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케빈 러브, 던컨 로빈슨, 타일러 히로, 조쉬 리차드슨(결장 확정), 지미 버틀러, 니콜라요비치(출전 불투명)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원정팀이 승리하며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클리블랜드는 미첼, 스트러스, 모블리등 주전 3명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수비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다. 최근 성적이 하락세인것은 틀림없지만 있는 선수들로 그나마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재럿 앨런을 중심으로 수비력이 여전하고 갈랜드, 르버트가 백코트진에서 분전하고 있고 10일 단기계약을 맺은 모리스 시니어도 지난 경기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줬다. 반면 마이애미는 지난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에게 패했는데 많은 부상자들이 있는 상황에서 백투백 일정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추가로 던컨 로빈슨도 결장하고 버틀러와 요비치의 출전은 이번 경기도 불투명하다. 아무래도 공격에서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데바요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재럿 앨런의 수비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서로 수비력이 좋은 상황이지만 홈의 이점과 백코트진의 경쟁력에서 클리블랜드가 좀더 우세를 보인다. 클리블랜드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