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뉴올리언스..

올랜도는 직전 경기였던 샬럿과의 홈 경기에서 112-92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부터 제공권을 장악한채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67-32로 앞선 채 끝낸 올랜도는 3쿼터 수비가 다소 느슨해지며 중반이후 추격흐름을 내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91-65로 앞선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넉넉한 점수차를 활용해 선수기용폭을 넓히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콜 앤서니가 3점슛 3개포함 21득점 6리바운드, 석스가 16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없음

뉴올리언스는 직전 경기였던 브루클린과의 원정 경기에서 104-91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전반부터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64-45로 앞선 채 끝낸 뉴올리언스는 3쿼터에도 맥컬럼의 3점슛을 비롯해 잉그램의 점퍼, 윌리엄슨과 발렌슈나스의 골밑 장악을 바탕으로 꾸준히 리드를 유지하며 85-69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상대에게 추격흐름을 내주기는 했지만 잉그램과 윌리엄슨의 득점으로 급한 불을 끄고 허버트 존스의 쐐기 3점슛이 터지며 결국 승리했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28득점 7리바운드, 맥컬럼이 3점슛 4개포함 16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다이슨 다니엘스(결장 확정), 맷 라이언(출전 불투명)

지난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올랜도가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뉴올리언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뉴올리언스는 잠시 고전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 3연승 포함 8승2패의 좋은 성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자이언 윌리엄슨을 중심으로 하는 프런트 코트진과 맥컬럼을 중심으로 하는 백코트진의 밸런스가 좋아졌고 수비도 좋아진 모습이다. 원정 경기라는 어려운 점이 있고 다음날 마이애미 원정 경기라는 것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올랜도에 비해 공격밸런스가 좋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올랜도도 최근 4연승을 거두는등 다시 안정을 찾아가고 있기는 하지만 뉴올리언스에 비해 공격밸런스가 좋지 못하다. 프란츠 바그너와 반케로가 팀 공격의 주축이 되고 있는데 프런트 코트진의 공격력에 비해 백코트진의 공격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석스, 콜 앤서니등이 외곽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득점원 역할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거기에 뉴올리언스의 페인트존 수비가 만만치 않아 프란츠 바그너나 반케로를 활용한 공격패턴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뉴올리언스는 주전들뿐만 아니라 벤치에서 출발하는 트레이 머피 3세가 최근 많은 3점슛을 터트리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