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는 직전 경기였던 뉴올리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1-109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바셀, 켈든 존슨, 소핸등 핵심 선수들이 결장한 가운데 전반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51-61로 뒤진채 끝낸 샌안토니오는 3쿼터 웸반야마마무켈라스빌, 챔패그니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추격흐름을 만들었고 쿼터 막판 그래험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86-86 동점을 만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쿼터 중반 브랜넘의 3점슛 이후 챔패그니, 존 콜린스의 득점이 이어지며 토푸제션 게임을 만들었고 경기 막판 발렌슈나스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한점차로 쫓겼지만 그래험과 웸반야마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결국 승리했다. 웸반야마가 17득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 드본테 그래험이 3점슛 4개포함 20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 돔 바로우, 세디 오스만, 데빈 바셀, 제레미 소핸(결장 확정), 켈든 존슨(출전 유력)
필라델피아는 전날 벌어졌던 멤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6-96으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해리스가 결장한 가운데 전반 엠비드가 골밑을 장악하며 62-42로 앞선 채 끝낸 필라델피아는 3쿼터 초반 추격흐름을 내주기는 했지만 엠비드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이어 나갔고 쿼터 후반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86-70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 20점차 이상으로 벌리며 주전 투입없이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엠비드가 23분여만 소화하며 30득점 12리바운드, 우브레 주니어가 17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디앤서니 멜튼(결장 확정), 모 밤바, 토비아스 해리스, 로버트 코빙턴(출전 불투명)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필라델피아가 홈에서 133-123으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필라델피아는 전날 경기를 치르고 백투백 일정이다.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상황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전날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엠비드와 맥시의 출전시간을 25분이내로 줄였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전날 출전시간이 많았다면 이번 경기에 부담이 됐을수 있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제한된 출전시간이어도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 샌안토니오가 직전 뉴올리언스를 무너뜨리는등 이변을 자주 일으키고 있지만 바셀, 소핸이 시즌 아웃되며 전력에 타격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웸반야마, 브랜넘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비가 약한 팀이고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가드가 없다는 것도 약점으로 작용한다. 거기에 굳이 승리를 해야 하는 목적의식도 없다. 필라델피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