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는 직전 경기였던 샬럿과의 원정 경기에서 115-124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수비가 무너지며 주도권을 내줘 52-67로 뒤진채 끝낸 올랜도는 3쿼터 초반 반케로의 활약을 바탕으로 6점차까지 추격했다가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다시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쿼터 후반 다시 밀리며 79-94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프란츠 바그너가 연이어 득점을 올리며 4점차까지 추격했다가 다시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해리스, 웬델 카터 주니어의 3점슛등이 터지며 추격했지만 그때마다 실점하며 결국 패했다. 반케로가 32득점 8어시스트 8리바운드, 프란츠 바그너가 2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칼렙 후스탄(출전 불투명)
시카고는 직전 경기였던 뉴욕과의 홈 경기에서 108-100으로 승리했다. 전반 수비가 잘됐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61-45로 앞선 채 끝낸 시카고는 3쿼터 디비첸조를 막지 못하며 추격흐름을 내줬고 그나마 드로잔의 활약을 바탕으로 리드를 지켜내며 81-76으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드로잔과 드러먼드를 비롯해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다시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고 승부처에서 상대의 공세에 밀리며 4점차까지 쫓겼지만 자본케 그린의 득점에 이어 부체비치의 3점포가 경기종료 1분33초전 터지며 8점차로 달아나 결국 승리했다. 자본테 그린이 25득점 13리바운드, 도순무가 3점슛 3개포함 2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잭 라빈, 패트릭 윌리엄스, 줄리안 필립스(결장 확정), 코비 화이트, 알렉스 카루소(출전 불투명), 토리 크레이그(출전 유력)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올랜도가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올랜도의 승리를 추천한다. 올랜도는 직전 샬럿전에서 의외의 일격을 당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치열한 순위다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 경기가 중요한 상황인데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득점력이 다소 떨어졌단 반케로와 프란츠 바그너가 최근 득점력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인데 지난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활약은 좋았다. 두 선수를 활용한 페인트존 공략이 팀의 주 공격옵션인만큼 이들이 살아나면 좀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시카고도 어려운 상황에서 선전하고 있기는 하지만 올랜도와의 경기에서는 올랜도의 높이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부체비치와 드로잔을 활용하는 페인트존 공격이 팀의 주 공격루트인데 올랜도전에서는 이것이 잘 통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도순무와 코비 화이트가 최근 분전하며 외곽도 좋아지기는 했지만 기복이 있는 편이고 코비 화이트와 카루소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기도 하다. 올랜도가 높이의 우위를 살리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올랜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