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선발투수
컵스는 제임슨 타이용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고 있다. 4월 29일 메츠전에서 노디시전이었다.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최고 투구를 했다. 홈런 1개와 볼넷 1개를 내줬다. 삼진도 같은 1개였다. 밀워키에선 루키 토비아스 마이어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무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4월 28일 양키스전에서 노디시전이었다. 5이닝 5피안타 4실점 뒤 물러났다. 홈런 2개를 맞았지만 볼넷은 없었다. 삼진은 5개였다.
타이용은 부상 문제로 4월 19일에야 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세 경기에서 자책점씩만 내주며 대단한 투구를 하고 있다. 지난 등판에서 공 78개로 아웃카운트 22개를 잡아내는 쇼를 펼쳤다. 헛스윙은 3개만 끌어냈다. 하지만 홈플레이트를 가로지르는 투구로 범타를 양산했다. 이 경기에서 투구수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우완 루키 토비아스는 올시즌 두 경기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포심 로케이션이 좋다. 지난 등판에서 커터로도 스트라이크를 잡아냈다. 슬라이더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아직 체인지업은 썩 좋지 않다. 주목할 가치가 있는 기대주다. 하지만 10이닝 동안 홈런을 세 개 맞은 점은 우려된다.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도 9이닝당 홈런이 1.92개였다. 선발투수 매치업에서 타이용이 앞서 있다. 타이용은 밀워키 타선과 삼성도 나쁘지 않다. 현재 로스터 타자 상대 동산 41타석에서 피안타율 0.237에 wOBA(출루율 스케일에 맞춘 공격공헌도) 0.322였다. 지난해 마지막 두 번 밀워키전에선 10이닝 1자책점이었다. 컵스 불펜은 폼이 좋지 않다. 최근 1주일 구원 평균자책점은 8.41로 메이저리그 28위다. 하지만 밀워키는 10.19로 이 부문 꼴찌다. 컵스는 벨린저와 스즈키의 부상으로 정상 라인업을 가동할 수 없다. 최근 1주일 OPS는 0.536으로 30개 구단 중 28위다. 하지만 밀워키도 산체스에 이어 위머가 부상을 당했다. 타이용의 올시즌 호투에 기대를 걸어볼 만한 경기다. 컵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