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선발투수
양키스는 클락슈미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2승 1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하고 있다. 4월 29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홈런 1개와 볼넷 3개를 내줬다. 삼진은 5개였다. 디트로이트에선 케이시 마이즈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하고 있다. 4 27일 캔자스시티전에서 노디시전이었다.5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 뒤 물러났다. 볼넷 없이 삼진 2개였다.
올해 슈미트는 확실히 지난해와 달라졌다. 약점인 좌타자를 잘 상대하고 있다. 볼티모어전에서도 좌타자 상대로 많은 커터를 몸쪽으로 꽂았다. 올시즌 좌타 상대 피안타율은 0.200으로 지난해(0.303)에 비해 훨씬 좋다. 올해 디트로이트 주력 타자는 좌익수 라일리 그린, 우익수 케리 카펜터, 지명타자 마크 칸하다. 그린과 카펜터가 좌타자다. 마이즈는 올시즌 5경기에서 모두 3자책점 이하에 4번은 2자책점 이하였다. 26%이닝 동안 홈런을 하나만 맞은 점도 좋다. 다만 26%이닝 동안 삼진을 18개만 잡았다. 최근 메이저릭 기준에서는 상당히 적다. 전체적으로 좋은 투구를 하고 있지만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로 더 많은 스윙을 잡아내야 한다. 포심은 여전히 뛰어나다. 지난해보다 시속 2.1마일이나 빨랐다. 두 팀 선발투수 모두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상대 전적도 좋다. 슈미트는 디트로이트 타선과 상성이 좋다. 현재 로스터 타자 상대 통산 46타석에서 피안타율 0.279에 WOBA(출루율 스케일에 맞춘 공격공헌도) 0.283이다. 마이즈는 같은 조건 14타석에서 0.154/0.201이다. 샘플사이즈는 작지만 자신감을 갖고 있다. 슈미트가 가장 약했던 타자가 좌타자 그린과 카펜터였다. 피안타율 0.500,0.667로 고전했다. 좌타자 약점을 극복하고 있는 올시즌엔 달라질 수 있다. 양키스는 전날 불펜 싸움에서 이겼다. 구원 평균자책점 2.37로 전체 1위로 올라섰다. 디트로이트는 2.88로 7위까지 떨어졌다. 최근 1주일 기간엔 양키스 1.11, 디트로이트 6.62로 차이가 벌어졌다. 양키스 타선은 전날 예상대로 고전했다. 하지만 시즌 OPS 0.726으로 디트로이트(0.660)에게는 크게 앞서 있다. 여기에 이 경기는 우완 선발투수 맞대결이다. 우투 상대 OPS는 양키스가 0.750-0.657로 더 크게 앞서 있다. 후안 소토가 이 유형 투수 상대로 OPS 1.025로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다. 안서니 리조와 알렉스 버두고도 0.800 이상이다. 디트로이트는 키스톤 콤비인 콜트 키스와 하비에르 바에스가 0.400대다. 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