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한소희22 0 126 2023.12.19 22:13
https://www.pato114.net/sports/7942

'괴물' 김민재, 독일 진출 후 최고의 활약…첫 '베스트11' 선정


▲ 김민재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27)가 독일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3-5-2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베스트 11에서 수비수 한자리를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통해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김민재가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18일 슈투트가르트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 18분 득점포를 터뜨렸다. 분데스리가 데뷔 후 첫 득점이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를 '괴물'이라고 언급했다. "슈투트가르트를 3-0으로 이긴 경기에서 그라운드 전후방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바이에른 뮌헨 입단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 김민재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그러면서 "전반전에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김민재는 결국 후반전에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그에 앞서 케인의 득점에 도움을 제공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에서 칭찬이 이어지기도 했다.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8.3점을 주면서 양팀 통틀어 최고점을 부여했다. 멀티골을 넣은 해리 케인보다도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독일 매체 '키커'와 '빌트'도 김민재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아쉬운 건 김민재의 도움 기록이 삭제됐다는 점이다. 김민재는 후반 10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와 공중볼 경합을 펼치며 머리로 패스했고, 케인이 골 지역 왼쪽에서 헤더로 멀티 골을 완성했다. 경기가 끝난 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는 김민재의 1골 1도움을 언급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난 19일 김민재의 공격포인트는 1골로 바뀌었다.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볼이 상대 수비수 머리에 맞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은 분명해 보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두 경기 연속 자신들의 수준을 증명했다. 프랑크푸르트전 1-5 패배 이후에도 그들은 빠르게 다음 경기에 집중하려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우린 둘의 활약에 매우 행복하다"라고 칭찬했다.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스포츠 게시판 입니다 . 댓글+6 관리자아벤 2023.06.26 547 3
MLB 새축 오른쪽강한공 04.08 192
'부상' 배지환이 다시 달린다, 메이저 복귀위해 마이너서 재활경기 시작 오른쪽강한공 04.08 153
"김민재 실력이 없다, 의심스러울 정도"…독일 키커지, 최악의 부진에 특집기사 '맹폭' 오른쪽강한공 04.08 115
'6개월' 뒤 PSG 떠나는 음바페, 엔리케 감독과 설전?...'관계 그다지 좋지 않을 수 있어' 오른쪽강한공 04.07 94
손흥민이 올 시즌 작성할 또 하나의 대기록...시소코-데이비스 넘어 PL 통산 300경기 임박! 오른쪽강한공 04.06 101
다이어 쉬어야 하니까' 김민재, 5경기 만에 출격할까...주전 휴식 위해 선발? 오른쪽강한공 04.06 97
오타니, 아내 질문에도 웃음꽃…축제 같았던 MLB 첫 공개훈련 원플릿 03.16 159
손흥민 칭찬한 EPL "21경기에서 공격포인트 22개…놀랍다" 원플릿 03.16 120
매디슨-솔로몬 모두 복귀에 박차...또다시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22세 유망주 FW 문의 01.04 169
'9호골X10호골 폭발' 미쳐 날뛰었던 황희찬, '허리 부상' 딛고 출격 준비 "건강한 차니 선발 가능" 문의 2023.12.30 145
바르사에서 '수비 리더' 데려올 거야!...투헬 감독, '김민재 동료' 방출 계획 문의 2023.12.30 141
'다시 불러준 팀과 의리 지켰다' 안첼로티 감독, 레알과 2026년까지 동행... "새롭고 더 큰 성공 위해… 문의 2023.12.30 130
손흥민-홀란드-살라-반 다이크...2023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발표 문의 2023.12.30 151
팀이 이 꼴인데 어딜 가겠습니까! 충성심 드러낸 주전 GK..."네이션스컵 합류 연기 협의 중" 문의 2023.12.29 137
SK, 3년 연속 크리스마스 S-더비 승리···“워니가 트리플더블 놓쳐 아쉽다” 문의 2023.12.25 145
'정규리그 1위의 자격' 흥국생명 vs 현대건설 한소희22 2023.12.20 143
충격의 WBC 3연속 광탈→AG 금메달 반전…초대 우승팀의 자존심, 내년 11월 또 시험대 오른다 한소희22 2023.12.20 147
[공식발표] ‘강등 충격→연막탄 투척’ 수원 삼성, 제재금 500만원 징계 한소희22 2023.12.20 131
'이강인 혹평→발끈' PSG 감독, LEE 장점 '7개' 콕 찍었다... "친절함+유머러스는 덤이야" 한소희22 2023.12.20 152
'샐러리캡 첫 시행' 두산-키움 엇갈린 희비→'외부 영입 단 2명' FA 시장도 잠들었다... 10개 구단 … 한소희22 2023.12.20 117
'인성마저 월드클래스' 벨링엄, 어머니와 쇼핑 도중 몰려든 팬에 일일이 팬서비스 한소희22 2023.12.20 1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바르셀로나…올겨울 ‘충격’ 스왑딜 가능성 제기 한소희22 2023.12.20 205
SON, 빅클럽 결국 못 가는 듯.. "토트넘과 연장계약 변수 없다" 한소희22 2023.12.20 144
[클럽월드컵 리뷰] '홀란드+KDB' 결장, 맨시티 日 우라와에 3-0 대승!...결승전 상대는 플루미넨시 한소희22 2023.12.20 137
‘패스성공률 90%’ 이재성 풀타임 뛴 마인츠, 도르트문트와 1-1 무승부…강등권 탈출 ‘15위 점프’ 한소희22 2023.12.20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