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한소희22 0 120 2023.12.19 21:34
https://www.pato114.net/sports/7936

'논란의 판정' 항의한 홀란 등 맨시티에 제재금 2억 원 징계

항의하는 홀란 [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
 



이달 초 토트넘전 종료 직전에 나온 '논란의 판정'에 선수들이 대거 항의한 맨체스터 시티가 약 2억 원의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맨시티 선수들이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사이먼 후퍼 심판을 둘러싸고 격한 행동을 보여 12만 파운드(약 1억9천800만 원)의 제재금을 물게 됐다"고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잉글랜드 내 축구 행정을 관할하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소속 선수들이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통제할 의무를 저버렸다며 지난 5일 맨시티를 징계 대상으로 올렸는데, 이번 제재금으로 징계를 일단락했다.

문제의 경기는 지난 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3-2024 EPL 14라운드 홈 경기다. 손흥민이 1골 1도움을 폭발한 토트넘은 적지에서 '최강' 맨시티와 3-3으로 비겼다.

그런데 이 경기 종료 직전 논란의 판정이 나왔다. 3-3으로 팽팽한 후반 추가 시간 엘링 홀란은 센터서클에서 공을 잡았으나 토트넘의 에메르송 로얄의 태클에 잠시 몸의 균형을 잃었다.

이때 후퍼 심판이 반칙을 선언하지 않고 경기를 그대로 진행하라는 수신호를 보이자, 홀란은 곧장 전방에 있는 잭 그릴리시를 향해 침투 패스를 공급했다.

그릴리시가 토트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공을 잡으려 하자 돌연 후퍼 심판은 경기를 멈추더니, 뒤늦게 에메르송 로얄의 반칙에 따른 프리킥으로 상황을 정리했다.

그릴리시가 그대로 골문까지 전진했다면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아 맨시티의 극적인 승리를 확정하는 득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될 여지도 없었다.

경기 속행 신호를 정확히 확인한 후 후속 동작을 취한 만큼 홀란을 포함한 맨시티 선수들은 이 같은 심판의 진행에 격하게 항의했고, 결국 홀란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영국 BBC 해설위원 저메인 제나스, 제레미 캐러거 등 현지 전문가들도 이를 잘못된 판정이라 지적했고, 홀란이 경기 후 소셜미디어에서 후퍼 심판을 꼬집어 비판하는 등 후폭풍도 일었다.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스포츠 게시판 입니다 . 댓글+6 관리자아벤 2023.06.26 547 3
MLB 새축 오른쪽강한공 04.08 192
'부상' 배지환이 다시 달린다, 메이저 복귀위해 마이너서 재활경기 시작 오른쪽강한공 04.08 153
"김민재 실력이 없다, 의심스러울 정도"…독일 키커지, 최악의 부진에 특집기사 '맹폭' 오른쪽강한공 04.08 115
'6개월' 뒤 PSG 떠나는 음바페, 엔리케 감독과 설전?...'관계 그다지 좋지 않을 수 있어' 오른쪽강한공 04.07 94
손흥민이 올 시즌 작성할 또 하나의 대기록...시소코-데이비스 넘어 PL 통산 300경기 임박! 오른쪽강한공 04.06 101
다이어 쉬어야 하니까' 김민재, 5경기 만에 출격할까...주전 휴식 위해 선발? 오른쪽강한공 04.06 97
오타니, 아내 질문에도 웃음꽃…축제 같았던 MLB 첫 공개훈련 원플릿 03.16 159
손흥민 칭찬한 EPL "21경기에서 공격포인트 22개…놀랍다" 원플릿 03.16 120
매디슨-솔로몬 모두 복귀에 박차...또다시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22세 유망주 FW 문의 01.04 169
'9호골X10호골 폭발' 미쳐 날뛰었던 황희찬, '허리 부상' 딛고 출격 준비 "건강한 차니 선발 가능" 문의 2023.12.30 145
바르사에서 '수비 리더' 데려올 거야!...투헬 감독, '김민재 동료' 방출 계획 문의 2023.12.30 141
'다시 불러준 팀과 의리 지켰다' 안첼로티 감독, 레알과 2026년까지 동행... "새롭고 더 큰 성공 위해… 문의 2023.12.30 130
손흥민-홀란드-살라-반 다이크...2023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발표 문의 2023.12.30 151
팀이 이 꼴인데 어딜 가겠습니까! 충성심 드러낸 주전 GK..."네이션스컵 합류 연기 협의 중" 문의 2023.12.29 137
SK, 3년 연속 크리스마스 S-더비 승리···“워니가 트리플더블 놓쳐 아쉽다” 문의 2023.12.25 145
'정규리그 1위의 자격' 흥국생명 vs 현대건설 한소희22 2023.12.20 143
충격의 WBC 3연속 광탈→AG 금메달 반전…초대 우승팀의 자존심, 내년 11월 또 시험대 오른다 한소희22 2023.12.20 147
[공식발표] ‘강등 충격→연막탄 투척’ 수원 삼성, 제재금 500만원 징계 한소희22 2023.12.20 131
'이강인 혹평→발끈' PSG 감독, LEE 장점 '7개' 콕 찍었다... "친절함+유머러스는 덤이야" 한소희22 2023.12.20 152
'샐러리캡 첫 시행' 두산-키움 엇갈린 희비→'외부 영입 단 2명' FA 시장도 잠들었다... 10개 구단 … 한소희22 2023.12.20 117
'인성마저 월드클래스' 벨링엄, 어머니와 쇼핑 도중 몰려든 팬에 일일이 팬서비스 한소희22 2023.12.20 1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바르셀로나…올겨울 ‘충격’ 스왑딜 가능성 제기 한소희22 2023.12.20 205
SON, 빅클럽 결국 못 가는 듯.. "토트넘과 연장계약 변수 없다" 한소희22 2023.12.20 144
[클럽월드컵 리뷰] '홀란드+KDB' 결장, 맨시티 日 우라와에 3-0 대승!...결승전 상대는 플루미넨시 한소희22 2023.12.20 137
‘패스성공률 90%’ 이재성 풀타임 뛴 마인츠, 도르트문트와 1-1 무승부…강등권 탈출 ‘15위 점프’ 한소희22 2023.12.20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