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방출된 올스타 출신 오른손 선발투수 브랜든 우드러프(30)가 큰 부상에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대다수의 구단이 우드러프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우드러프는 현재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상태. 큰 부상으로 인해 지난 18일 밀워키에서 논 텐더 방출을 당했기 때문.
브랜든 우드러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우드러프는 이번 시즌 어깨 부상으로 11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이후 수술을 받았고, 2024시즌 등판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대다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우드러프가 건강할 때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 또 2025시즌 성공적 복귀 역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대다수의 구단이 우드러프에게 관심을 나타냈다는 것은 최소 2년 이상의 계약을 염두해뒀다는 것이 된다. 2024시즌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브랜든 우드러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최고 100마일과 평균 96마일 이상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며, 2019시즌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9이닝 당 1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