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전진 0 400 2023.12.03 16:55
https://www.pato114.net/sports/5540

'핫매물, 꽁지머리 수비수' 맨유, 토트넘, 아스널에 뉴캐슬까지 탐내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제2의 비디치'로 불리는 루마니아 출신의 특급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21)의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벌써 4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이 영입 경쟁에 돌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 드라구신 영입에 뛰어들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캐치오프사이드는 3일(한국시각) '뉴캐슬이 1월 이적시장 타깃인 드라구신을 영입하기 위해 2600만파운드의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아스널과 맨유, 그리고 토트넘도 드라구신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루마니아 출신의 드라구신은 21세임에도 루마니아 국가대표 수비수로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탄탄한 신체조건(1m91, 80㎏)을 앞세운 건실한 수비로 전 맨유 레전드 수비수인 네마냐 비디치를 연상케 하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때문에 '제2의 비디치'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드라구신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구단인 유벤투스 유스를 거쳐 2020~2021시즌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에 세리에B 제노아에 임대돼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승격시킨 뒤 이번 시즌에 제노아로 완전이적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캐치오프사이드 기사캡쳐이런 드라구신을 데려오기 위해 많은 EPL 구단들이 움직이고 있다. 제노아 구단은 2027년까지 계약을 맺은 드라구신에 대해 2600만파운드 가량의 바이아웃 금액을 설정해 놨는데, 이는 EPL 구단에게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액수다. 때문에 아스널과 맨유, 토트넘 등이 상당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

여기에 뉴캐슬까지 뛰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뉴캐슬이 드라구신을 영입하기 위한 첫 조치로 2600만파운드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젊은 드라구신을 영입해 현재 팀의 핵심 수비수들의 이상적인 장기 파트너로 만들고 싶어한다. 스벤 보트만(23)과 함께 20대 초반의 수비라인을 구축하려고 하는 것이다. 과연 젊은 거물 수비수를 둘러싼 4파전의 승자는 누가될 지 주목된다. 

글쓴이평판 100추천 1 비추천 0
Lv.70 전진  실버
2,359,115 (31.4%)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맨체스터 시티에서 ‘폭망’했지만…부상 병동에 영입 후보로 ‘급부상’ 전기 2023.12.03 336
커리어만 보면 평범한데 이 선수를? SSG는 왜 검증된 투수를 포기했을까 한소희22 2023.12.03 571
"반즈, 美서 주목할 자원" 롯데 초비상, 2년 연속 10승 좌완 놓칠 위기... 관건은 'ML 오퍼 금액' 한소희22 2023.12.03 332
두산 345억 클린업 결성...야유 받고 고개 숙인 '국민 타자' 체면 세워줄까 한소희22 2023.12.03 609
'호주에서 맹활약' KIA의 내야 뎁스는 박민이 결정한다…4년전 고교 No.1 유격수 도약할까 한소희22 2023.12.03 522
"2년 만에 이렇게 바뀌다니" 돌아온 코치도 박수 쳤다, 한화 21살 포수 안진을 아십니까 한소희22 2023.12.03 160
"하루하루 전쟁,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지만"…'키움서 방출' 김준완, 현역 은퇴 선언→커리어 마침표 한소희22 2023.12.03 391
"맨시티 상대? 그래도 우리 스타일대로" 토트넘 감독의 자신감 전진 2023.12.03 639
김민재는 '꿀맛 휴식'인데...뮌헨 팬, 독일 폭설에 '스키 중독' 김민재 동료 향한 걱정 전진 2023.12.03 571
'핫매물, 꽁지머리 수비수' 맨유, 토트넘, 아스널에 뉴캐슬까지 탐내고 있다 전진 2023.12.03 401
'SON 떠나 임대' 레길론, 맨유에 오래 머물 가능성↑...말라시아 복귀 길어진다 전진 2023.12.03 507
‘마테이 42득점’ 3번 만에 우리카드가 웃었다, OK금융그룹 상대 ‘첫 승’…단독 선두 질주[현장리뷰] 한소희22 2023.12.03 557
황의조, 햄스트링 부상…당분간 결장 전망 전진 2023.12.03 604
유로 조 추첨 도중 들린 의문의 소리, 알고 보니... 전진 2023.12.03 806
오타니는 질질 끌지 않는다… 협상 최종 단계, 'LAD 10년 관심' 드디어 꿈 이루나 한소희22 2023.12.03 828
이탈리아·스페인·크로아티아 ‘죽음의 조’… 유로 2024 본선 조 편성 전진 2023.12.03 156
맨유의 봄은 언제.. 최전방 공격수, 감독 호통에 반발! 쿠테타라도 일으킬 기세 전진 2023.12.03 656
'하필 이런 때...' SON, 홀란 만난다 "토트넘 최악 상황, 핵심 9명 결장" 전진 2023.12.03 630
'드디어 휴식!' 김민재, 1575분 부담 줄었다... 다만 팬들의 바람 "노이어 스키 못타게 막아라!" 전진 2023.12.03 806
지도자 경질 반복→예고된 몰락…수원, 창단 첫 2부 강등 전진 2023.12.03 577
'K리그 최고 골잡이' 주민규, K리그1 득점왕 탈환…최다 도움은 백성동 전진 2023.12.03 669
[현장목소리] 여전히 배고픈 이정효, 첫 ACLE 진출 이뤘지만 “다음 시즌은 위기이나 3위 이상 노리겠다” 전진 2023.12.03 768
[b11 현장] 광주 아시아 보낸 이정효 감독, "날 믿고 선수를 믿었다… 오퍼? 여러 소문 있는데 들어온 … 전진 2023.12.03 802
‘재계약 불가’ 통보 속 마지막 경기 치른 설기현 감독, 경남과 씁쓸한 마무리 전진 2023.12.03 557
세 번은 안 당해… 마테이 42점, 우리카드 OK금융그룹 꺾고 2연승 한소희22 2023.12.03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