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다저스로 이적했을 때 140억엔이 증가한다"
오타니 쇼헤이는 올해 오른쪽 팔꿈치 인대 파열과 옆구리 부상이 겹치면서 시즌을 온전히 완주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타니가 올해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선수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었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23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 타자로 135경기에 나서 151안타 44홈런 95타점 102득점 20도루 타율 0.304 OPS 1.066의 엄청난 성적을 손에 넣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 '이도류'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지난 2021시즌 마운드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타석에서 138안타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26도루 타율 0.257 OPS 0.965로 활약하며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 타이틀을 품에 안았는데, 이번에도 다시 한번 MVP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