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용섭 기자] 일본 레전드 이치로(50)가 여자 고교 선발팀과의 3번째 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이치로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자신의 지인들로 구성된 사회인 야구팀 '고베 치벤' 팀과 일본 여자 고교 선발팀과의 친선 경기를 3년 연속 개최했다. 이치로는 선발 투수로 등판해 9이닝 동안 116구를 던지며 5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고베 치벤이 4-0으로 승리했다. 이치로는 완봉승과 함께 2루타 한 방을 때렸다. 이치로와 함께 출전한 마쓰자카 다이스케(43)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