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514 2023.11.24 12:21
https://www.pato114.net/sports/3158

램스데일 어떡해...아스널, '임대 GK' 완전 영입 결정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다비드 라야의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2024년에 라야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2700만 파운드(약 439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브렌트포드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로 인해 이러한 거래를 받아들였다"라고 전했다.


라야는 스페인 출신의 골키퍼다. 183cm로 골키퍼치고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스페인 출신답게 뛰어난 발 기술을 자랑한다. 다양한 구질의 패스를 활용해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후방에서 수비 라인을 조율하는 등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


어린 시절, 스페인을 떠나 잉글랜드에서 성장했다. 2014-15시즌 사우스포트로 임대를 떠나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7-18시즌부터 블랙번 로버스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3부 리그이긴 했지만, 라야는 리그 45경기에 나와 17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으며 0점대의 실점률을 자랑했다.


이러한 활약 덕에 한 단계 올라갈 수 있었다. 2019-20시즌에 앞서 브렌트포드로 이적했고 2부 리그에서 46경기에 나와 16번의 클린 시트를 달성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0-21시즌에도 No.1으로서 역할을 다했고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커리어 첫 프리미어리그(PL) 도전이었음에도 라야의 영향력은 상당했다. 2021-22시즌엔 컵 대회 포함 25경기에서 8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 2022-23시즌엔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12번의 클린 시트를 올리며 수준급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이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로 이적할 수 있었다. 아론 램스데일과 경쟁할 수 있는 골키퍼를 찾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라야의 빌드업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형태로 그를 데려왔다. 램스데일이 오랫동안 뛰어난 활약을 했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라야를 더욱 믿었다. 램스데일과의 주전 경쟁에서 이긴 라야는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2경기에서 6번의 클린 시트를 올리고 있다. 만족스러운 활약에 아스널은 완전 이적을 결정했다.


라야의 정착으로 램스데일의 입지에 빨간 불이 켜졌다. 언급한 대로 램스데일은 힘겨운 주전 경쟁을 하고 있다.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4라운드 이후, 8경기 연속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현지에선, 램스데일이 불만을 갖고 있다고 전했으며 램스데일의 아버지 역시 아들의 상황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2위 신지애, 호주여자오픈 최종일 역전 우승 기대…이민지·신지은도 선전 전기 2023.12.03 613
‘끝까지 환한 웃음’ 세계 15위 신지애, 호주여자오픈 공동 3위로 선전 전기 2023.12.03 199
오타니는 질질 끌지 않는다… 협상 최종 단계, 'LAD 10년 관심' 드디어 꿈 이루나 한소희22 2023.12.03 261
이예원 '몸풀기 시작' 전기 2023.12.03 176
크리스에프앤씨 G-TOUR 경기 시작 전 '파이팅' 전기 2023.12.03 258
필드로 돌아오는 원조 ‘미녀 스타’ 안신애 “베테랑 수식어 걸맞는 활약 기대하세요” 전기 2023.12.03 361
기적의 레이스 펼친 kt가 더 강해진다… 에이스 복귀 조준, 복귀생 효과 볼까 한소희22 2023.12.03 343
300야드 펑펑 친 우즈, 퍼팅감·체력은 아직 전기 2023.12.03 340
송영한, 일본 최종전 JT컵 단독 4위로 마쳐…세미가와 우승 [JGTO] 전기 2023.12.03 294
드라이버 370야드, 볼스피드 시속 177마일…타이거 우즈 재기 물음표 지웠다 전기 2023.12.03 273
'하필 이런 때...' SON, 홀란 만난다 "토트넘 최악 상황, 핵심 9명 결장" 전기 2023.12.03 340
맨유의 봄은 언제.. 최전방 공격수, 감독 호통에 반발! 쿠테타라도 일으킬 기세 전기 2023.12.03 288
'FIFA랭킹 16위 추락' 독일→그래도 미래는 밝다! U17월드컵 첫 우승 전기 2023.12.03 267
황의조, 햄스트링 부상…당분간 결장 전망 전기 2023.12.03 253
‘SON 떠나 임대’ 레길론, 맨유에 오래 머물 가능성↑...말라시아 복귀 길어진다 전기 2023.12.03 843
김민재는 '꿀맛 휴식'인데...뮌헨 팬, 독일 폭설에 '스키 중독' 김민재 동료 향한 걱정 전기 2023.12.03 589
“맨시티 상대? 그래도 우리 스타일대로” 토트넘 감독의 자신감 전기 2023.12.03 625
'배신자는 얄짤 없다'…ATM 회장 "펠릭스? 골 세리머니 하든 말든 신경 안 써" 전기 2023.12.03 748
'사상 첫 우승 도전'…잉글랜드, 유로 2024 예상 베스트11 전기 2023.12.03 166
'해트트릭 공' 놓을 곳 없다던 케인, 드디어 집 구했다...근데 前 집주인이? 전기 2023.12.03 927
"메시를 연상시킨다" 극찬부터 "음바페 질투할라" 호들갑 섞인 우려까지...프랑스 파리를 덮친 '이강인 파도… 전기 2023.12.03 537
구단주 바뀌면 복귀? 'Here we go' 전문가 "아직 결정된 것 없지만 내년 봄에 논의할 것" 전기 2023.12.03 735
"이거 지금 감독 무시하는 거 아니야?"...'맨유 주장' 향한 '레전드'의 비판 전기 2023.12.03 769
이강인 선발 예상! PSG 한글 유니폼 입은 이강인 볼 수 있을까 전기 2023.12.03 240
LG, 감격의 우승처럼 29년 만에 1루수 골든글러브도 배출하나 한소희22 2023.12.03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