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일본프로야구가 내년 시즌 피치 클록(정해진 시간 내에 투구) 도입을 보류했다. 대신 경기 시작 단축을 위해 후속 타자가 30초 안에 타석에 들어서기로 결정했다.
23일 스포츠호치,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일본야구기구(NPB)는 22일 구단주 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타자 교체 시간 30초 이내’ 방안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올해 시행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년부터 도입하는 피치 클록은 당장 일본프로야구에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