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1,115 2023.11.23 15:33
https://www.pato114.net/sports/3141

"오랫동안 좋아했던 선수" ARI, 내야 보강…통산 246홈런 거포 '수혈'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트레이드로 시애틀을 떠나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게 된 에우제니오 수아레스. 게티이미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내야'를 보강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애리조나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트레이드를 단행, 3루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스(32)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포수 세비 자발라(30), 오른손 투수 카를로스 바르가스(24)를 받는다.

수아레스는 MLB 통산(10년) 246홈런을 기록 중인 슬러거다. 타율이 낮고 삼진이 많지만, 일발장타 능력을 갖췄다. 올 시즌에는 162경기에 출전, 타율 0.232(598타수 139안타) 22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마땅한 3루수 자원이 없는 애리조나는 오프시즌 포지션 보강에 집중했다.

MLB닷컴은 '애리조나가 수아레스를 영입으로 해당 포지션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수아레스는 라인업의 균형을 맞추고 더 많은 파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수아레스는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원하는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애리조나는 올 시즌 WS에 올랐지만 텍사스 레인저스에 1승 4패로 무릎 꿇었다. 마이크 헤이즌 애리조나 단장은 "우리가 오랫동안 좋아했던 선수다. 우리 팀이 추구하는 걸 고려할 때 자연스러운 선택"이라며 영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입에 따른 출혈도 크지 않다. 자발라는 지난 9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영입한 뒤 거의 경기 출전을 하지 않았다. 통산(4년) MLB 성적은 타율 0.210(458타수 96안타) 14홈런 54타점. 바르가스는 지난해 11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 5경기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4년) 성적도 12승 10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82로 두드러지지 않는다.

MLB닷컴은 '애리조나가 이번 계약에서 많은 유망주를 내주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계약에서 선택할 수 있는 깊이를 남겼다'고 밝혔다. 3루 보강에 성공한 애리조나는 선발과 불펜 그리그 벤치의 뎁스(선수층)를 강화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2위 신지애, 호주여자오픈 최종일 역전 우승 기대…이민지·신지은도 선전 전기 2023.12.03 614
‘끝까지 환한 웃음’ 세계 15위 신지애, 호주여자오픈 공동 3위로 선전 전기 2023.12.03 202
오타니는 질질 끌지 않는다… 협상 최종 단계, 'LAD 10년 관심' 드디어 꿈 이루나 한소희22 2023.12.03 262
이예원 '몸풀기 시작' 전기 2023.12.03 179
크리스에프앤씨 G-TOUR 경기 시작 전 '파이팅' 전기 2023.12.03 259
필드로 돌아오는 원조 ‘미녀 스타’ 안신애 “베테랑 수식어 걸맞는 활약 기대하세요” 전기 2023.12.03 361
기적의 레이스 펼친 kt가 더 강해진다… 에이스 복귀 조준, 복귀생 효과 볼까 한소희22 2023.12.03 344
300야드 펑펑 친 우즈, 퍼팅감·체력은 아직 전기 2023.12.03 342
송영한, 일본 최종전 JT컵 단독 4위로 마쳐…세미가와 우승 [JGTO] 전기 2023.12.03 295
드라이버 370야드, 볼스피드 시속 177마일…타이거 우즈 재기 물음표 지웠다 전기 2023.12.03 274
'하필 이런 때...' SON, 홀란 만난다 "토트넘 최악 상황, 핵심 9명 결장" 전기 2023.12.03 343
맨유의 봄은 언제.. 최전방 공격수, 감독 호통에 반발! 쿠테타라도 일으킬 기세 전기 2023.12.03 288
'FIFA랭킹 16위 추락' 독일→그래도 미래는 밝다! U17월드컵 첫 우승 전기 2023.12.03 268
황의조, 햄스트링 부상…당분간 결장 전망 전기 2023.12.03 253
‘SON 떠나 임대’ 레길론, 맨유에 오래 머물 가능성↑...말라시아 복귀 길어진다 전기 2023.12.03 848
김민재는 '꿀맛 휴식'인데...뮌헨 팬, 독일 폭설에 '스키 중독' 김민재 동료 향한 걱정 전기 2023.12.03 590
“맨시티 상대? 그래도 우리 스타일대로” 토트넘 감독의 자신감 전기 2023.12.03 628
'배신자는 얄짤 없다'…ATM 회장 "펠릭스? 골 세리머니 하든 말든 신경 안 써" 전기 2023.12.03 752
'사상 첫 우승 도전'…잉글랜드, 유로 2024 예상 베스트11 전기 2023.12.03 167
'해트트릭 공' 놓을 곳 없다던 케인, 드디어 집 구했다...근데 前 집주인이? 전기 2023.12.03 969
"메시를 연상시킨다" 극찬부터 "음바페 질투할라" 호들갑 섞인 우려까지...프랑스 파리를 덮친 '이강인 파도… 전기 2023.12.03 539
구단주 바뀌면 복귀? 'Here we go' 전문가 "아직 결정된 것 없지만 내년 봄에 논의할 것" 전기 2023.12.03 738
"이거 지금 감독 무시하는 거 아니야?"...'맨유 주장' 향한 '레전드'의 비판 전기 2023.12.03 781
이강인 선발 예상! PSG 한글 유니폼 입은 이강인 볼 수 있을까 전기 2023.12.03 241
LG, 감격의 우승처럼 29년 만에 1루수 골든글러브도 배출하나 한소희22 2023.12.03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