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534 2023.11.23 15:31
https://www.pato114.net/sports/3139

김하성과 함께 뛴 루고, 디트로이트서 관심..관건은 계약 기간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뉴스엔 안형준 기자]

디트로이트가 루고 영입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다만 이견이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1월 23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FA 투수 세스 루고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올겨울 FA 시장에서 베테랑 선발투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팀을 떠난 현재 디트로이트에는 영건들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 나온 루고도 디트로이트의 '타겟' 중 하나다. 디트로이트는 랜스 린에게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린은 '친정'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돌아갔다.

34세 베테랑 루고는 불펜투수로 긴 커리어를 보낸 선수지만 올해 샌디에이고에서 선발투수로 가치를 증명했다. 올시즌 26경기에 선발등판해 146.1이닝을 투구하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충분히 맡길 수 있는 선수다.

다만 디트로이트와 루고의 의견에 다소 차이가 있다. MLBTR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단년 계약으로 루고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태릭 스쿠발, 케이시 마이즈, 맷 매닝 등 젊고 재능있는 선발투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비록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들이 많지만 로테이션을 이끌 장기적인 자원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베테랑과 단년 계약을 맺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다.

반면 루고의 입장은 다르다. 이미 34세가 된 베테랑 루고는 가치를 증명한 올겨울 다년 계약을 따내는 것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단년 계약을 맺고 35세에 다시 FA 시장에 나오는 것은 부담스럽다. 루고는 3년은 보장되는 계약을 원하고 있다.

올겨울 FA 시장은 흉년에 가깝다는 평가다. 뛰어난 자원이 많지 않은 만큼 준척급 선수를 두고 의외의 쟁탈전이 진행될 수도 있다. 과연 디트로이트가 루고의 손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세스 루고)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2위 신지애, 호주여자오픈 최종일 역전 우승 기대…이민지·신지은도 선전 전기 2023.12.03 614
‘끝까지 환한 웃음’ 세계 15위 신지애, 호주여자오픈 공동 3위로 선전 전기 2023.12.03 202
오타니는 질질 끌지 않는다… 협상 최종 단계, 'LAD 10년 관심' 드디어 꿈 이루나 한소희22 2023.12.03 262
이예원 '몸풀기 시작' 전기 2023.12.03 179
크리스에프앤씨 G-TOUR 경기 시작 전 '파이팅' 전기 2023.12.03 259
필드로 돌아오는 원조 ‘미녀 스타’ 안신애 “베테랑 수식어 걸맞는 활약 기대하세요” 전기 2023.12.03 361
기적의 레이스 펼친 kt가 더 강해진다… 에이스 복귀 조준, 복귀생 효과 볼까 한소희22 2023.12.03 344
300야드 펑펑 친 우즈, 퍼팅감·체력은 아직 전기 2023.12.03 342
송영한, 일본 최종전 JT컵 단독 4위로 마쳐…세미가와 우승 [JGTO] 전기 2023.12.03 295
드라이버 370야드, 볼스피드 시속 177마일…타이거 우즈 재기 물음표 지웠다 전기 2023.12.03 274
'하필 이런 때...' SON, 홀란 만난다 "토트넘 최악 상황, 핵심 9명 결장" 전기 2023.12.03 343
맨유의 봄은 언제.. 최전방 공격수, 감독 호통에 반발! 쿠테타라도 일으킬 기세 전기 2023.12.03 288
'FIFA랭킹 16위 추락' 독일→그래도 미래는 밝다! U17월드컵 첫 우승 전기 2023.12.03 268
황의조, 햄스트링 부상…당분간 결장 전망 전기 2023.12.03 253
‘SON 떠나 임대’ 레길론, 맨유에 오래 머물 가능성↑...말라시아 복귀 길어진다 전기 2023.12.03 848
김민재는 '꿀맛 휴식'인데...뮌헨 팬, 독일 폭설에 '스키 중독' 김민재 동료 향한 걱정 전기 2023.12.03 590
“맨시티 상대? 그래도 우리 스타일대로” 토트넘 감독의 자신감 전기 2023.12.03 628
'배신자는 얄짤 없다'…ATM 회장 "펠릭스? 골 세리머니 하든 말든 신경 안 써" 전기 2023.12.03 752
'사상 첫 우승 도전'…잉글랜드, 유로 2024 예상 베스트11 전기 2023.12.03 167
'해트트릭 공' 놓을 곳 없다던 케인, 드디어 집 구했다...근데 前 집주인이? 전기 2023.12.03 969
"메시를 연상시킨다" 극찬부터 "음바페 질투할라" 호들갑 섞인 우려까지...프랑스 파리를 덮친 '이강인 파도… 전기 2023.12.03 539
구단주 바뀌면 복귀? 'Here we go' 전문가 "아직 결정된 것 없지만 내년 봄에 논의할 것" 전기 2023.12.03 738
"이거 지금 감독 무시하는 거 아니야?"...'맨유 주장' 향한 '레전드'의 비판 전기 2023.12.03 781
이강인 선발 예상! PSG 한글 유니폼 입은 이강인 볼 수 있을까 전기 2023.12.03 241
LG, 감격의 우승처럼 29년 만에 1루수 골든글러브도 배출하나 한소희22 2023.12.03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