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유격수 보 비셋이 관련된 초대형 트레이드를 진행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카고 컵스 전문 팟캐스트 ‘락트 온 컵스’를 진행하는 맷 코지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블루제이스와 비셋의 트레이드를 논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컵스는 현재 유격수에 댄스비 스완슨, 2루수에 니코 호어너 두 명의 골드글러브급 내야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3루는 마땅한 주인이 없는 상태다. 비셋을 트레이드로 영입해 3루로 기용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
비셋은 2시즌을 치르면 FA 자격을 얻는다. 사진= MK스포츠 DB그는 컵스가 오타니 쇼헤이 영입전에 나서기에 앞서 오타니의 관심을 끌기 위해 타선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 예상하며 이런 목적을 위해 지난해 오프시즌 관심을 보였던 비셋에게 다시 관심을 보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비셋이라면 타격면에서 코디 벨린저가 떠난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