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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0 785 2023.12.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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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단독선두 나선 LPGA Q시리즈, 폭우로 3라운드 순연

이소미가 선두로 나선 202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3라운드 경기가 기상악화로 순연됐다.

L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6시간 동안 앨라배마주 모빌에 내린 75㎜ 이상의 비로 코스 컨디션이 플레이 할 수 없을 정도로 나빠져 토요일 Q시리즈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6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Q시리즈는 하루씩 뒤로 밀려 오는 7일 끝나게 됐다. 5일까지 4라운드를 치른뒤 참가자 104명 가운데 공동 65위 이상 선수들만 추려 2라운드를 더 벌여 최종순위를 가린다.

한국선수들은 2라운드까지 대체로 순항중이다. 이소미가 이틀 동안 10언더파 133타를 쳐 교포선수 제니퍼 송(미국) 등 공동 2위에 1타 앞선 단독선두로 나섰고 장효준이 공동 4위(8언더파 135타), 성유진이 공동 9위(7언더파 136타), 임진희가 공동 15위(6언더파 137타), 홍정민이 공동 44위(2언더파 141타)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20위까지는 내년 LPGA 투어에서 뛸 수 있는 시드가 부여되고 21~45위에게는 LPGA 투어와 엡손 투어(2부)를 병행하는 카드가 주어진다. 본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엡손 투어에서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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