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551 2023.11.24 12:45
https://www.pato114.net/sports/3193

[게임 리포트] 1쿼터에 집중한 김예진 '3점 3방', KB스타즈 승리를 가져왔다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김예진(168cm, F)이 1쿼터에만 3점 3방을 터트렸다.

청주 KB스타즈가 지난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2라운드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71-6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내달린 2위 KB스타즈 시즌 전적은 5승 1패다.

KB스타즈는 1라운드를 4승 1패로 마쳤다. 아산 우리은행전 패배를 딛고, 이날 경기 전까지 2연승을 달렸다.

건강하게 돌아온 박지수(196cm, C)가 중심을 잡고 있다. 야투 성공률은 다소 부침을 겪고 있지만, 골밑 영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강이슬(180cm, F)과 허예은(165cm, G)도 안정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고군분투했던 2022~2023시즌과 달리 시너지 효과를 내는 KB스타즈다.

그리고 비시즌 FA(자유계약) 시장에서 KB스타즈로 합류한 김예진도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다. 끈질긴 수비로 제 몫을 하는 자원이다. 박지수와 함께 KB스타즈 수비를 탄탄하게 바꾸고 있다.

그러나 김예진은 뚜렷한 약점을 안고 있다. 2016~2017시즌 데뷔 이후 단 한 시즌도 3점 성공률 28%를 넘지 못했다는 것.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한 2022~2023시즌은 2점 성공률도 25.8%에 불과했다.

물론 득점할 선수가 많은 KB스타즈다. 김예진의 부족한 공격력을 메워줄 수 있다. 김예진도 수비에서 약점을 상쇄할 수 있다. 김예진의 KB스타즈 이적은 탁월한 선택으로 보였다.

그럼에도 김예진은 비시즌부터 공격력 보강에 힘썼다. KB스타즈도 김예진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다. 완벽한 득점 기회만 살려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김예진 야투 감각은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개막 후 3경기에서 야투 시도가 7개에 불과했고, 1개만 림을 갈랐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김)예진이 자신감이 떨어졌다. 부담을 느끼고 있다. 야투 성공률이 다소 떨어져도, 계속 자신 있게 던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사령탑의 지지를 받은 김예진은 조금씩 손끝 감각을 끌어올렸다. 친정팀을 2번째로 만난 이날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뜨거운 야투 감각을 자랑했다.

허예은의 패스를 받은 김예진은 깔끔한 3점으로 경기 시작을 알리는 득점을 올렸다. 불과 57초 후에는 45도에서 박지수 패스를 받았다. 주저하지 않고 시도한 3점은 또다시 림을 갈랐다. 

김예진 3번째 3점은 1쿼터 중반에 나왔다. 이번에도 박지수에게 어시스트를 받았다. 스크린을 타고 공간을 확보한 뒤 자신 있게 포물선을 그렸다. 1쿼터에만 3점 3개를 성공한 김예진이었다.

1쿼터에만 3점 3방을 터트린 김예진은 2쿼터부터 침묵했다. 3점 시도도 1쿼터 4차례가 전부였다. 장점이었던 수비에 모든 힘을 쏟았다.

그러나 김예진의 1쿼터 득점은 경기 내내 영향을 미쳤다. 하나원큐도 외곽에 있는 김예진을 쉽게 버릴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2022~2023시즌 김예진과 함께했던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도 "박지수와 강이슬 득점을 어느 정도 막았다. 김예진이 이 정도로 잘 넣을 줄 몰랐다"며 아쉬워했다. 


김예진 활약이 고무적이었던 이유다. 예상치 못한 득점은 치명타를 남겼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KB스타즈가 앞)
- 2점 성공률 : 약 38%(17/45)-약 38%(17/45)
- 3점 성공률 : 약 47%(7/15)-약 33%(12/26)
- 자유투 성공률 : 약 89%(16/18)-75%(9/12)
- 리바운드 : 40(공격 12)-37(공격 12)
- 어시스트 : 19-17
- 턴오버 : 11-12
- 스틸 : 9-9
- 블록슛 : 1-1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A. 청주 KB스타즈
- 박지수 : 31분 6초, 15점(자유투 : 9/10) 18리바운드(공격 4) 5어시스트
- 강이슬 : 27분 54초, 14점 4리바운드(공격 1) 1스틸
- 허예은 : 29분 34초, 12점(2점 : 3/4, 3점 : 2/2) 2리바운드 6어시스트
- 염윤아 : 12점(2점 ; 5/6, 자유투 : 2/2) 4리바운드(공격 1) 1스틸
- 김예진 ; 9점(3점 : 3/4) 5리바운드(공격 3) 1어시스트 1스틸
H. 부천 하나원큐
- 김정은 : 25분 37초, 15점(2점 : 4/8, 3점 : 2/4) 10리바운드(공격 3) 1스틸 1블록슛
- 신지현 : 28분 37초, 13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 양인영 : 27분 32초, 10점 4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전창진 감독 “경기력 더 올라와야 하는 건 사실”···은희석 감독 “아쉬움 많이 남아” 전기 2023.12.03 598
소노 4연승...오누아쿠 오니까 이정현 무서워졌다 전기 2023.12.03 615
‘알리제 더블더블’ KCC, 시즌 첫 2연승···삼성, 원정 21연패 전기 2023.12.03 772
댈러스, 4쿼터 30-0 추격에도 OKC에 패배 전기 2023.12.03 784
전창진 KCC 감독, “힘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 … 은희석 삼성 감독,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전기 2023.12.03 260
장신 포워드 라인의 힘’ KCC, 삼성 꺾고 시즌 첫 연승 전기 2023.12.03 740
전희철 SK 감독, "속이 뻥 뚫린다" … 김상식 정관장 감독, "조직력 무너진 채로 패하는 것 좋지 않다" 전기 2023.12.03 663
"나는 건강하다" 교통사고 후유증→7개월 만에 복귀한 '골프황제', 연이틀 언더파 전기 2023.12.03 539
이민우-신지애 남녀 호주오픈 나란히 선두 전기 2023.12.03 806
신지애, 호주여자오픈 아쉬운 3위..LIV 뛰는 니먼, 호주오픈 'V샷' 전기 2023.12.03 723
열 다섯에 배운 골프의 소중함 : LPGA 프로 장효준의 이야기 전기 2023.12.03 811
“한 살이라도 어릴 때” vs “확실하게 자리 잡고”…해외 진출, 언제 해야할까 전기 2023.12.03 641
세계랭킹 1위 셰플러, 히어로 월드 챌린지 3R서 선두 유지 전기 2023.12.03 743
경쟁률 15.6대1..PGA 챔피언스 도전 최호성, 마지막 관문 뚫어라 전기 2023.12.03 334
복귀 우즈, 사흘 동안 전반 6언더파, 후반 6오버파.."생각보단 좋아" 전기 2023.12.03 709
300야드 펑펑 친 우즈, 퍼팅감·체력은 아직 전기 2023.12.03 261
신지애, 호주 여자오픈골프 공동 3위…부하이 2연패 전기 2023.12.03 745
LPGA Q-시리즈 3R 악천후로 일정 변경…이소미 단독 선두 전기 2023.12.03 600
역대 최대 규모, 최초 20만 갤러리, 챔피언 19人탄생…2023 KPGA는 성공적이었다 전기 2023.12.03 177
이소미 단독선두 나선 LPGA Q시리즈, 폭우로 3라운드 순연 전기 2023.12.03 788
LPGA 투어 Q 시리즈 수석 합격 도전 나선 임진희, 이소미, 성유진, 홍정민 전기 2023.12.03 321
LPGA투어 Q시리즈 3R 폭우로 순연…이소미, 단독선두 전기 2023.12.03 564
LIV골프 소속의 호아킨 니만 호주오픈 우승..이민우는 3위 전기 2023.12.03 259
신지애, 프로 통산 65승 좌절…호주여자오픈 공동 3위 전기 2023.12.03 262
선수들 불만 표출에 타이거 우즈 등 PGA 투어 선수 정책이사진 “PIF와 협상 최선 다하고 있다” 전기 2023.12.03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