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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0 583 2023.12.0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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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폴 조지 위닝 3점슛' 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상대 22점 차 대역전승

클리퍼스가 드라마를 썼다.

LA 클리퍼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래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3-112로 승리했다.

폴 조지가 극적인 위닝 3점슛을 포함, 25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카와이 레너드가 20점 8리바운드, 제임스 하든이 21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22점 11어시스트, 모제스 무디가 21점 5리바운드, 드레이먼드 그린이 21점 9리바운드, 클레이 탐슨이 17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정말 극적인 승부였다. 경기 초반부터 골든스테이트의 외곽포를 전혀 막지 못한 클리퍼스는 기선을 제압당했다. 여기에 골든스테이트의 수비에 막혀 공격에서도 해법을 찾지 못하며 심각한 경기력을 보였다. 1쿼터와 2쿼터 모두 골든스테이트에 압도당하며 48-67로 전반을 마쳤다. 클리퍼스와 달리 골든스테이트는 공격과 수비에서 이보다 좋을 수 없었다.

하지만 후반, 클리퍼스가 하프타임 후 재정비에 성공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든이 전반과 달리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수비에서 에너지 레벨도 증가하며 수비가 성공하기 시작했다. 전반과 달리 골든스테이트가 클리퍼스의 수비에 애를 먹었다.

결국 경기는 4쿼터 접전으로 클러치 타임에 들어섰고, 슈퍼스타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조지와 커리가 3점슛을 주고받았고, 탐슨의 슛이 빗나간 사이 레너드가 미드레인지 득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1점차까지 좁혀졌다. 그 후, 신인 브랜딘 포지엠스키의 득점과 클리퍼스의 턴오버 후 속공 상황에서 클리어 패스 파울이 선언되며 111-106, 5점 차이로 골든스테이트가 앞서갔다. 남은 시간이 1분이었기 때문에 골든스테이트의 승리가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레너드의 득점이 성공하고 커리의 슛이 빗나가며 클리퍼스의 기회가 찾아왔다. 종료 8.9초를 남기고 110-112로 2점 뒤진 상황에서 조지의 3점슛이 성공하며 113-112로 역전에 성공했고, 그린이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3점슛이 실패하며 클리퍼스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클리퍼스 입장에서 소중한 역전승이었고, 골든스테이트는 통한의 역전패였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내내 우위를 점했으나, 마지막 10초를 버티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2023년 12월 3일 NBA 경기 결과
(9승 10패) 클리퍼스 113-112 골든스테이트 (9승 11패)
(6승 12패) 샬럿 117-123 미네소타 (15승 4패)
(2승 18패) 디트로이트 101-110 클리블랜드 (11승 9패)
(10승 9패) 브루클린 129-101 올랜도 (14승 6패)
(7승 14패) 시카고 124-118 뉴올리언스 (11승 10패)
(11승 9패) 마이애미 129-144 인디애나 (10승 8패)
(14승 6패) 밀워키 132-121 애틀랜타 (9승 10패)
(11승 8패) 댈러스 120-126 오클라호마시티 (13승 6패)
(12승 8패) 피닉스 116-109 멤피스 (5승 14패)
(7승 13패) 유타 118-113 포틀랜드 (6승 13패)
(11승 7패) 새크라멘토 123-117 덴버 (14승 7패)
(12승 9패) 레이커스 107-97 휴스턴 (8승 9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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