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경기 전 인터뷰
Q. 경기 준비는?
다음 주까지 힘든 일정이 계속된다. 우리은행전 이후 퐁당 경기라서 선수들이 힘들 것 같은데 이겨냈으면 한다. (김)정은이가 오면서 팀에 대한 신뢰가 많이 생겼다. 선수들 스스로 모여서 비디오미팅도 하고 다음 경기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한다. 이런 부분이 작년과는 달라진 부분이다.
Q. 우리은행전 4쿼터에 무너졌는데
우리은행전 3쿼터까지 잘 싸워줬지만 경험이 부족해 4쿼터에 너무 쉽게 무너졌다. 3, 4쿼터에 승부를 봐야하는 입장에서 1, 2쿼터에 (신)지현, (양)인영, (김)정은이 외에 다른 선수들이 터져준다면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1, 2쿼터에 주전 선수들의 비중을 낮추면서 3, 4쿼터에 승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은행전에도 벤치 선수들이 잘해줬다. 주전 선수들과 벤치 선수들의 격차가 줄고 있다는 뜻이다.
Q. 수비적으로 성장한 선수는?
(김)지영, (김)예진이가 빠지면서 누가 수비 하냐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본다. (김)시온이가 오면서 수비가 매끄러워졌다. 겉으로는 활약이 미미해 보여도 리바운드 같이 안보이는 역할을 성실히 해준다. (엄)서이나 (최)지선이도 코트에 들어가면 수비적으로 본인들의 역할을 다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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