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401 2023.11.25 13:22
https://www.pato114.net/sports/3263

"커맨드 완벽히 돌아왔다"…ML이 인정한 류현진의 경쟁력, 37세에 130억 불가능하지 않다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류현진(37)의 메이저리그 생존 비법이자 경쟁력은 제구력이었다. 스트라이크존 경계를 넘나드는 제구력과 체인지업과 커브 등의 변화구를 기반으로 류현진의 이름을 알렸다. 

올해 역대 두 번째 로 받은 팔꿈치 토미존 수술에서 14개월 만에 돌아온 뒤에 류현진이 부상 후유증 없이 11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3.46(52이닝 20자책점) 38탈삼진 14볼넷이라는 호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도 이 제구력 덕분이었다. 9이닝 당 볼넷은 2.42로 전성기 수준을 회복했다. 90마일(약 145km)이 채 되지 않는 패스트볼 평균 구속(88.6마일, 143km)으로도 메이저리그의 힘 좋은 타자들을 억제할 수 있던 원동력이었다. 그리고 이 제구력을 무기로 류현진은 자신의 가치를 다시 인정 받으려고 한다.

MLB.com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으로 올 시즌이 얼룩졌지만 지켜봐야 할 7명의 프리에이전트 선수’라는 기사를 게제하면서 7명 중 한 명으로 류현진을 언급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올해 두 번째 토미존 수술에서 돌아온 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4년 80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인 올해 11경기 5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라고 올해 성적을 되돌아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류현진의 트레이드마크인 커맨드가 완벽히 돌아왔다는 것을 보여줬다. 스트라이크 존 경계에 던진 공의 비율이 47.6%로 메이저리그 공동 4위(750구 이상 투수들 대상)를 기록했다’라며 류현진의 제구력을 언급했다.

이 제구력을 바탕으로 류현진은 좋은 계약을 받아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효율적인 피칭을 펼치기에 힘으로 압도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37세 시즌을 맞이하면서 성공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재계약 불가’ 통보 속 마지막 경기 치른 설기현 감독, 경남과 씁쓸한 마무리 꿍디 2023.12.03 508
[b11 현장] "남자가 말이 필요한가. 포옹 하나로 감독-선수 관계 끝"…최원권 감독이 전한 이근호와의 이… 꿍디 2023.12.03 850
'득점왕' 울산 주민규 "태극마크? 노력하고 겸손하면 찾아올 것" 꿍디 2023.12.03 335
"5세트까지 간 것에 좋은 평가" 우리카드에 첫 패, 상대 결정적 서브 득점에 '엄지 척' 전기 2023.12.03 350
위파위 이탈에도 끄떡 없었다… '모마 23점' 현대건설, GS 꺾고 5연승 전기 2023.12.03 563
'선두 흥국생명과 1점 차' 현대건설 파죽의 5연승, GS칼텍스에 셧아웃 승 전기 2023.12.03 656
현대건설전 완패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선수들이 피곤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창피한 경기” 전기 2023.12.03 572
"전반적으로 창피한 경기, 한 없이 안 풀린 날" 전기 2023.12.03 703
'김연경, 뒤로 빠지면?' 꼴찌팀과 두 번 듀스, 두 세트 먹힌 흥국생명 전기 2023.12.03 655
'딸에게 미안하고, 허리는 천근만근' 집 나온 지 한 달 넘었지만, 6연승 질주에 웃은 권영민 감독 전기 2023.12.03 775
[IS 광주] “아시아 무대로 갑니다” 광주FC ‘해피엔딩’…승격 첫해 ACL 엘리트 쾌거(종합) 한소희22 2023.12.03 618
근조리본 달고 공백 지웠다…'모마&양효진 화력 폭발' 현대건설, GS칼텍스 셧아웃 제압 전기 2023.12.03 873
최준용-송교창 활약 KCC 2연승, 삼성 원정 21연패[SS현장] 한소희22 2023.12.03 767
[NBA] '폴 조지 위닝 3점슛' 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상대 22점 차 대역전승 전기 2023.12.03 584
‘안영준·워니 펄펄’ SK, 정관장 꺾고 3연패 탈출…4위 수성 전기 2023.12.03 761
‘3승 도전’ 김도완 감독 “선수들에 대한 신뢰 많이 생겼다” 전기 2023.12.03 340
'클러치 활약' 소노 이정현, 전반 부진 탈피 원동력은 '신뢰 그리고 믿음' 전기 2023.12.03 786
SK, 시즌 두번째 '오세근 매치'서도 정관장 제압…3연패 탈출 전기 2023.12.03 681
'폴 조지 결승 3점포' NBA 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에 113-112 신승 전기 2023.12.03 616
삼성생명 이주연, 감기 몸살로 하나원큐전 결장···배혜윤도 출전 불투명 전기 2023.12.03 670
웃음꽃 피는 김승기 감독, “오누아쿠가 수비 중심 잡아줬다” 전기 2023.12.03 599
최준용-송교창 활약 KCC 2연승, 삼성 원정 21연패 전기 2023.12.03 1118
장단점 동시에 노출한 알리제 존슨, 역전패 생각할 뻔한 KCC 전기 2023.12.03 554
소노, 창단 후 첫 4연승 질주... 공동 5위 도약 전기 2023.12.03 722
김승기 감독 '오누아쿠가 수비 중심 잡아줘', 조동현 감독 "흐름 싸움을 이겨내지 못해" 전기 2023.12.03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