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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디 0 838 2023.11.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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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살라도 아니네... 현시점 EPL 도움 1위는 ‘황희찬 짝꿍’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페드로 네투가 벌써 7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 리그는 21일(한국 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시점 도움 1위와 2위를 소개했다. 1위는 7개로 울버햄튼의 에이스 페드로 네투가 차지했고 2위는 뉴캐슬의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가 차지했다.

네투는 좌·우 윙이 모두 가능한 윙어로 특유의 빠른 발을 이용해서 드리블 돌파를 주로 하는 선수고 기본기가 좋고 무게중심이 잘 잡혀 있어 수비수들이 힘들어하는 유형의 선수다. 또한 왼발 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골도 많이 넣는다.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2019/20 시즌에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2020/21 시즌에 그의 진가가 나타났다. 울버햄튼의 소년가장 역할을 한 그는 아다마 트라오레의 경기력 저하와 히메네스의 두개골 부상으로 공격진이 없는 와중에 에이스 역할을 하며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부상으로 상당히 고생했다. 2020/21 시즌 4월에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그는 2021/22 시즌 2월에 복귀했다. 복귀하며 13경기를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2년 3월에 2027년까지 재계약했다.

그는 2022/23 시즌에도 부상으로 고생했다. 9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전반 24분 부상당하면서 발목 수술을 했고 결국 이 수술로 월드컵에 가지 못했다. 그는 이 시즌에도 18경기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건강한 이번 시즌은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라운드부터 칼라이지치의 결승골을 도운 그는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황희찬과 쿠냐의 골을 도우며 2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또한 5라운드 황희찬에게 크로스를 날려 또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부상당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도움을 기록하며 벌써 10경기만 뛰고도 1골 7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현재 뉴캐슬전에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뛰고 있지 못하는 상태다.

2위인 트리피어는 매우 공격적인 풀백으로 베컴급의 정확한 킥력을 자랑해 프리킥, 코너킥 전담 키커로 활약하고 있다. 트리피어의 페널티 지역 근처 직접 프리킥은 파워와 정확도 모두 엄청나고 상대 골키퍼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특히, 오버래핑할 때 드러나는 정확한 크로스 역시 트리피어가 자랑하는 장기 중 하나다.





번리에서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트리피어는 카일 워커의 백업으로 뛰었지만 워커보다 공격력이 좋았고 워커가 포체티노와 불화설이 뜨자 계속해서 주전으로 출전했다. 2017/18 시즌에는 워커가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주전으로 출전하다가 시즌 중반기 이후로 오리에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2018/19 시즌에는 공격력은 좋았지만 자신의 단점이었던 끔찍한 수비력이 극대화되면서 계속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수비는 물론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전혀 기여하지 못했다.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그는 첫 시즌에는 앙헬 코레아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2020/21 시즌에도 일정 기간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경기를 뛸 때만큼은 그 존재감을 발휘하여 주전 라이트백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했다. 시메오네의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라리가 우승으로 개인 첫 메이저 우승을 안게 되었다.

그 후로 2022년 뉴캐슬로 이적한 트리피어는 짧은 시간 안에 기존 뉴캐슬 선수들과는 급이 다른 경기력과 경기장 내에서의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팀 내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무려 20경기에서 공식 MOM에 선정되는 무시무시한 활약으로 최소 리그 베스트수준의 활약을 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최고의 활약을 하며 벌써 12경기에서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현재 6도움뿐만 아니라 33개의 찬스를 만들어 내며 이번 시즌 지금까지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들어 낸 선수 1위에도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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