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꿍디 0 482 2023.11.25 15:25
https://www.pato114.net/sports/3294

‘슈퍼매치 의미’ 아는 제주 정조국 대행, “특혜이기에 팬들에게 축구 매력 알려주길”

제주유나이티드 정조국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정조국 감독대행이 슈퍼매치의 의미를 돌아봤다.

제주는 25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이날 제주는 서진수, 한종무, 권순호, 최영준, 김봉수, 조나탄 링, 정운, 송주훈, 임채민, 임창우, 김동준(GK)을 먼저 내보낸다.

경기 전 정 대행은 “이번에도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준비했고 그동안 선수들이 에너지를 많이 써서 휴식에 중점을 많이 뒀다”라며 “동기부여가 떨어지지 않게끔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정 대행의 말처럼 제주는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9위를 확정했다. 티아고 득점왕 만들기를 돕는 대전과 달리 목표 의식이 떨어질 수 있다.

정 대행은 “우리에게 가장 큰 동기부여는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라는 것”이라며 “선수들도 잘 인지하고 있기에 그것보다 더 큰 동기부여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을 돌아보면 팬들은 무한한 사랑을 주셨기에 보답해 드려야 한다”며 “그렇기에 오늘은 공격적으로 해볼 생각”이라며 공격 축구를 선언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30분에는 FC서울과 수원삼성의 슈퍼매치가 펼쳐진다. 결과에 따라 수원삼성의 강등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

서울 소속으로 슈퍼매치의 치열함을 겪었던 정 대행은 “서울과 수원삼성 선수단에 똑같이 해줄 수 있는 말은 굉장한 특혜라는 것”이라며 “솔직히 프로 선수로 많은 관중과 언론의 관심이 가는 경기에 뛸 기회는 많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혜를 받고 선택받은 선수가 누릴 수 있는 경기이기에 잘 즐겼으면 한다”라며 “또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는다고 들었는데 멋진 경기를 보여드려서 축구, 슈퍼매치의 매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게 중립적인 축구인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정 대행은 “(염) 기훈이 형과도 가끔 통화하고 (김) 진규는 워낙 자주 연락한다”며 “팬들이 원하는 결과를 내기 위해 감독으로서 많이 고민하는 걸 보면서 나도 많이 배운다”라고 말했다. 그는 “능력 있는 선배이자 친구이기에 두 분 다 잘하시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글쓴이평판 100추천 32 비추천 0
Lv.52 꿍디  실버
1,373,702 (72.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FIFA랭킹 16위 추락' 독일→그래도 미래는 밝다! U17월드컵 첫 우승 진시황 2023.12.03 391
'사상 첫 우승 도전'…잉글랜드, 유로 2024 예상 베스트11 진시황 2023.12.03 830
구단주 바뀌면 복귀? 'Here we go' 전문가 "아직 결정된 것 없지만 내년 봄에 논의할 것" 진시황 2023.12.03 474
EPL 1위 감독의 여유…'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선수'→결정적 실수로 실점한 DF 칭찬한 아르테타 진시황 2023.12.03 799
'옛 스승도 못 살렸다' 4강 신화 MF, 1월 팀 떠난다..."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진시황 2023.12.03 540
'오늘은 LEE KANG IN 아니다' 이강인, 르아브르전 선발 출격...한글 유니폼 입고 출전 전진 2023.12.03 523
‘한글 유니폼’ 입고 이강인 선발 출격!···PSG, 르아브르전 선발 라인업 공개 전진 2023.12.03 971
스페인 vs 이탈리아 vs 크로아티아 ‘죽음의 B조’ 전진 2023.12.03 601
'옛 스승도 못 살렸다' 4강 신화 MF, 1월 팀 떠난다..."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전진 2023.12.03 510
'PL 신기록 작성-예고' 토트넘, 홀란 앞세운 맨시티 상대 '부상병동'... 믿을맨은 결국 손흥민 전진 2023.12.03 371
20년 만의 '멀티 토종 득점왕' 주민규 "클린스만호, 동기부여지만 너무 매달리면 실망감도 커" 전진 2023.12.03 872
이근호 은퇴식 함께 한 최종라운드…승리 거둔 대구FC 전진 2023.12.03 503
인천 Utd, 대구전 ‘1-2 패’ ACL 진출 실패…리그 5위 기록 전진 2023.12.03 950
'2연패 자축' 울산‥광주는 ACL 첫 진출 전진 2023.12.03 555
[K리그1 파이널 종합] '이제 끝!'...울산 2연패-광주 ACLE-수원 삼성 강등, 2023시즌 최종 순… 전진 2023.12.03 525
‘흥행 폭발’ K리그 유료 관중 첫 300만 돌파 전진 2023.12.03 438
인색한 투자·잦은 감독 교체… ‘축구 명가’ 수원 삼성의 예견된 몰락 전진 2023.12.03 673
‘샴페인에 흠뻑’ 홍명보 “내 우승 아닌 울산 현대와 선수, 팬의 우승” [현장 일문일답] 전진 2023.12.03 540
'1년 내내 야구하는 아쿠냐 주니어'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도 참가, 10경기 타율 0.439, 홈런 4개, … 전진 2023.12.03 166
“日에서 검증됐잖아…” 오타니 이어 25세 괴물에이스도 윈터미팅에서 결판? 7억달러+α 움직인다 전진 2023.12.03 146
‘벌써 3승째’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선수들이 다 한 경기…고맙고, 고생했다” [SS부천in] 전진 2023.12.03 274
'만년 백업→후반기 타율 .352→아시안게임·APBC 대표팀 승선' 김성윤, 연봉 4300만원에서 얼마나 오… 전진 2023.12.03 321
통합우승 클로저→ERA 2.37 고향땅行 "KIA 한 번 뛰고 싶었던 팀…두산팬에게는 죄송해" 전진 2023.12.03 170
SSG 최고 유망주의 허무한 입대… 지지부진 육성, 돌아온 최고 유망주들이 희망되나 전진 2023.12.03 336
“중국선수들 현실에서 맞짱 뜨자!” 집단폭행 당한 태국팀 선수, SNS에서 파격제안 꿍디 2023.12.03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