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극소수에 불과한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들을 5개 등급으로 분류해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중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 분류된 선수는 손흥민과 홀란드 2명이 전부였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에 대해 '수년 동안 케인의 조연으로 활약했다'면서도 '이제 토트넘의 주장으로 최전방을 이끄는 손흥민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손흥미은 토트넘의 공격에 역동성을 더하고 있고 올 시즌 이미 리그에서 8골을 넣으며 최고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언급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홀란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 분류됐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50골을 가장 빨리 달성한 선수이자 올해 발롱도르 2위를 차지했고 맨시티에서의 첫 번째 시즌에 트레블을 달성했다. 홀란드는 이미 자신의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엘리트 프론트맨' 등급으로는 제주스(아스날),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왓킨스(아스톤 빌라)를 선정했다. '훌륭한 스트라이커' 등급으로는 누녜스(리버풀), 회이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퍼거슨(브라이튼 호브&알비온) 등이 포함됐다. 또한 '괜찮은 옵션' 등급으로는 잭슨(첼시), 쿠냐(울버햄튼), 안토니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솔란케(본머스), 칼버트-르윈(에버튼) 등이 선정됐다. 히메네즈(울버햄튼), 에두아르드(크리스탈 팰리스), 모리스(루튼 타운)는 최하등급을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