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대박용 0 605 2023.11.26 03:50
https://www.pato114.net/sports/3353

‘홈 23연승 기록’ 실패! 맨시티, 홀란드 PL 50골 대기록에도 무뎌진 공격으로 리버풀과 1-1 무승부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공격이 무뎌진 맨시티가 아놀드에게 한 방을 맞으며 1-1로 비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EPL) 13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맨시티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공격진에는 도쿠-홀란드-포든이 위치한다. 미드필더에는 알바레즈-실바-아칸지-로드리가 나오며 수비진에는 아케-디아스-워커, 골키퍼로는 에데르송이 출전했다.

그릴리시가 출전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몸이 좋지 않다"며 질병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맞서는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왔다. 공격진에는 조타-누녜스-살라가 출전한다. 미드필더로는 소보슬러이-맥 알리스터-존스가 나온다. 수비진에는 치미카스-반다이크-마팁-아놀드, 골키퍼에는 알리송이 출전했다.

전반 10분부터 알리송의 치명적인 킥 미스가 나왔다. 홀란드의 압박을 피해 빌드업을 했지만 포든에게 막히면서 공간이 나왔고 포든이 가운데로 접으며 슈팅을 했지만 알리송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5분 계속해서 점유를 당하던 리버풀이 한 방을 보여줬다. 사이드에서 공을 받은 살라가 누녜스의 머리에 제대로 크로스를 올리며 헤더를 했지만 에데르송이 멋진 다이빙으로 슈팅을 쳐냈다.

전반 21분 맨시티가 계속 몰아쳤다. 왼쪽 사이드에서 공을 받은 도쿠가 왼쪽을 허물며 컷백을 시도했다. 알리송이 몸을 날리며 공을 막으며 홀란드가 공을 잡지 못해 아쉽게 맨시티의 선제골이 무산됐다.

선제골은 맨시티였다. 전반 26분 알리송이 또 롱킥에서 실수를 하며 공이 아케에게 떨어졌고 아케가 드리블을 통해 침착하게 홀란드에게 넘겨줬다. 홀란드는 단 3번의 터치로 슈팅을 때렸고 알리송이 막을 수 없는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1-0을 만들었다. 이 골로 홀란드는 PL 통산 50골을 만들었다.

전반 34분 리버풀이 쥐어짜며 기회를 만들었다. 실점 후 압박의 기조를 올린 리버풀이 맨시티 수비의 클리어링 미스를 유도했다. 공을 받은 소보슬러이가 침투하는 누녜스에게 패스를 했고 누녜스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44분 포든이 사이드에서 공을 받은 뒤 중앙으로 툭툭 치고 들어온 뒤 오른쪽 구석으로 깔아 찼지만 알리송이 엄청난 선방을 보여주며 한 골을 막았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압도했다. 61%의 점유율과 함께 5번의 슈팅과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348번의 패스를 시도하며 리버풀과 비교했을 때 100개 이상의 더 많은 패스를 시도했다. 반면 리버풀은 역습을 시도하는 그림을 보여줬다. 살라, 누녜스, 소보슬라이를 통해서 빠른 역습이 위협적이었고 유효슈팅도 1개를 만들었다.

후반 7분 맨시티가 빠른 공격을 만들어 냈다. 이번에도 도쿠였다. 도쿠가 사이드에서 받은 뒤 빠르게 침투하는 알바레즈에게 패스를 한 뒤 알바레즈가 원터치로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리버풀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빠르게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9분 조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지자 루이스 디아즈로 바꿨고 커티스 존스도 흐라번베르흐로 빠르게 교체해 줬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후벵 디아즈가 세컨볼을 집어넣어 골을 만들었지만 그 이전에 아칸지가 알리송과 경합을 하며 알리송을 밀면서 파울로 골이 취소됐다. VAR까지 봤지만 결국 골이 인정되지는 않았다.

후반 26분 리버풀도 공격을 시도했다. 오른쪽 사이드에서 공을 받은 살라가 침투하는 누녜스에게 패스했고 누녜스가 원터치로 때렸지만 에데르송이 다이빙을 하며 볼을 막았다.

후반 33분 알리송이 또 한 번 리버풀을 구했다. 이번에도 도쿠가 사이드에서 공을 받아 컷백을 했고 홀란드가 발을 갖다 댔지만 알리송이 막아냈다.

후반 34분 살라와 아놀드가 만들었다. 사이드에서 공을 받은 살라가 아놀드에게 패스했고 학포가 상대의 수비를 끌어갔기 때문에 아놀드는 편하게 슈팅할 수 있었다. 결국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1-1 동점이 됐다.

후반 40분 골을 넣은 리버풀은 다시 중원 조합을 바꿨다. 누녜스와 맥 알리스터를 빼고 엘리엇과 엔도 와타루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 시간이 무려 8분이나 주어졌지만 A매치로 지친 양 팀은 날카로운 공격을 만들지 못하며 경기가 끝났고 결국 1-1 무승부가 됐다.

글쓴이평판 97.7추천 129 비추천 3
Lv.2 대박용  실버
9,461 (76.2%)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TOP 4 포기 하지 않았다!"…리그 '10위' 감독의 꿈, "내일은 더 나아질 것" 진시황 2023.12.03 362
"선수 생명 최대 위기에 몰리다"…불법 촬영 의혹 피의자 전환→국대 제외→햄스트링 부상→"유일한 창구였던 소… 진시황 2023.12.03 426
토트넘이 맨시티에 앞서는 ‘한 가지’가 있다, 무엇일까 진시황 2023.12.03 347
AC밀란에서 쫓겨난 역대 '최고 전설'의 분노,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회장, 메시 영입 제의도 무시당해!"… 진시황 2023.12.03 832
"메시-호날두 떠나자 라리가 폭망? 더 경쟁력 있다!"…라리가 10년 차 GK의 확신 진시황 2023.12.03 248
'충격적 결과, 수원 삼성 2부리그 강등'…강원과 0-0 무승부에 그치며 K리그1 12위 확정 진시황 2023.12.03 781
"벨링엄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미드필더!"…레알 마드리드 전설들의 '극찬 릴레이', "한 시대 장식하기 위… 진시황 2023.12.03 262
'토트넘 선수 중 공격진에는 손흥민이 유일'…토트넘-맨시티 통합 베스트11 진시황 2023.12.03 290
'펩, 포스테코글루의 손톱은 처음이지?'…"맨시티 상대로 전술 바꾸지 않는다" 선언, 왜? "우리의 방식이 … 진시황 2023.12.03 286
휴식 끝→선발 복귀! 김민재가 돌아온다…'선두 추격' 바이에른 뮌헨, 괴물 수비수 호출 진시황 2023.12.03 297
'포지션 변경해도 월클'→손흥민, 홀란드와 함께 EPL에서 2명 뿐인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선정 진시황 2023.12.03 289
맨유 새 구단주의 '충격 베팅'…'잉글랜드 국대출신 DF-ST 2명' 영입위해 2310억 쏜다 진시황 2023.12.03 833
'은사도 살리지 못했다' 텐하흐 결단 내렸다, 단 2분 뛴 제자 내년 1월 이적시킨다 진시황 2023.12.03 291
'하늘이 도왔나?'…폭설로 뮌헨-베를린 경기 취소, 김민재 '강제 휴식' 당했다 진시황 2023.12.03 303
'전차군단' 독일 첫 우승! 승부차기 혈전 끝에 프랑스 격파[U17 월드컵] 진시황 2023.12.03 648
'푸하하하~미친 것 아냐'…'통계내밀며 EPL 넘버 2 골키퍼'격찬한 감독향해 홈 팬들이 비웃었다→챔스리그 … 진시황 2023.12.03 725
맨시티를 또 부탁해→'17G 7골 3AS' 손흥민, 맨시티 사냥+토트넘 연패 탈출 정조준 진시황 2023.12.03 293
뉴캐슬에 시종일관 끌려다닌 맨유...팀 레전드 출신도 절레절레 "쓰레기 같은 경기력이다" 진시황 2023.12.03 412
"뮌헨 떠나라" 레전드에 충격적인 발언...맨유가 영입 시도한다! 진시황 2023.12.03 360
잘 키운 '유스' 하나 '열 스타' 안부럽다...커리어 하이 예약? 올 시즌 벌써 8골 10도움 진시황 2023.12.03 600
포스테코글루가 원한다...맨시티도 1월에 이적 허용→중원 보강 카드로 낙점 진시황 2023.12.03 363
‘이런 황당한 계약 조건이…’바르샤, 팀 최고 골잡이 방출 조항 공개→재정 압박으로 다음시즌 후 FA로 방출… 진시황 2023.12.03 789
'텐 하흐 후임? 말도 안 되는 소리!'...브라이튼 재계약 준비→"이곳에서 행복" 진시황 2023.12.03 747
'손흥민 향한 패스 타이밍이 늦다'…토트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오프사이드 판정에 비난 진시황 2023.12.03 568
"케인 있어서 손흥민 과소평가 됐었어! 그는 '스페셜'하다"...동료도 '캡틴 SON'에 감탄 진시황 2023.12.03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