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꿍디 0 441 2023.11.25 16:09
https://www.pato114.net/sports/3325

중국 언론 “축구 손흥민 이전엔 배구 김연경 있었다”

중국에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라운드 홈경기 한국전 0-3 완패가 아직도 화제다.

포털사이트 ‘왕이(영어명 넷이즈)’는 자체 콘텐츠를 통해 2득점 1도움으로 맹활약한 한국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1)의 ▲정신력 ▲자신감 ▲동료에 대한 신뢰 ▲중국 거친 수비도 개의치 않는 플레이 스타일 유지 등을 거론하며 “왜 월드클래스 선수인지 알겠다”며 감탄했다.

‘왕이’는 “중국축구대표팀은 ▲강한 승리 의지 ▲경기 지배력 ▲결단력 등 최고의 운동선수로서 심리적인 자질을 가진 손흥민의 개인적인 카리스마에 압도당했다”면서 “과거 이러한 영향력을 국가대항전에서 발휘한 한국스포츠선수로는 여자배구 김연경(35)이 있었다”고 비교했다.

한국 주장 김연경이 2021년 제32회 일본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비아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손흥민은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2021-22 ‘유로스포츠’ 선정 시즌 최우수선수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빛난다.

김연경은 2011-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및 올림픽 MVP·득점왕을 석권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공식 SNS ‘발리볼 월드’는 한국 도쿄올림픽 준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2021년 여자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왕이’는 “김연경은 코트 위에서 자신감과 과감한 플레이로 유명했다. 여기에 거침없는 개인적인 성향이 반영된 말과 행동이 더해지면서 많은 선수 및 관계자한테 영감을 줬다”며 중국대표팀과 오랫동안 경쟁한 한국여자배구 에이스를 추억했다.

김연경은 21살에 국제배구연맹 그랜드 챔피언스컵 득점왕을 차지한 경력이 말해주듯 일찍부터 세계적인 선수였다. ‘왕이’는 “그러나 끊임없이 도전하고 연마했다”며 ▲2009~2011년 일본 ▲2011~2020년 튀르키예 ▲2017~2018·2021~2022년 중국 무대 경력을 예로 들었다.

해외 진출 2시즌 만에 김연경은 2009-10 득점왕 및 2010-11 MVP로 일본을 평정하며 유럽배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및 올림픽 예·본선에서 세계 일인자로 우뚝 설 발판을 마련했다.

김연경이 2010 국제배구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중국전에서 2008 아시아챔피언십 MVP 웨이추웨 견제를 받으며 스파이크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왕이’는 “김연경은 압박감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강한 상대를 만나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 정신적인 자질을 국제대회를 통해 키웠다”며 한국 최고에 만족하지 않고 외국으로 나가 무엇을 얻었는지를 중국 독자한테 설명했다.

중국여자배구는 ▲3차례 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 챔피언 3번 ▲월드컵 우승 5회를 자랑한다. ‘왕이’는 “김연경의 자신감은 동료와 관중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아무리 어려워도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가 됐다”며 왜 한국대표팀이 까다로웠는지를 요약했다.

▲노력과 준비 ▲숙달된 기술 ▲전략에 대한 깊은 이해 ▲자기 능력에 대한 명확한 파악이 진정한 장점이었다고 떠올린 ‘왕이’는 “여러 나라의 많은 여자배구 후배 선수들이 롤모델로 꼽는 것은 김연경의 존재로부터 격려를 받았기 때문”이라며 세계적인 파급 효과를 설명했다. 

글쓴이평판 100추천 32 비추천 0
Lv.52 꿍디  실버
1,373,802 (72.4%)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TOP 4 포기 하지 않았다!"…리그 '10위' 감독의 꿈, "내일은 더 나아질 것" 진시황 2023.12.03 363
"선수 생명 최대 위기에 몰리다"…불법 촬영 의혹 피의자 전환→국대 제외→햄스트링 부상→"유일한 창구였던 소… 진시황 2023.12.03 427
토트넘이 맨시티에 앞서는 ‘한 가지’가 있다, 무엇일까 진시황 2023.12.03 348
AC밀란에서 쫓겨난 역대 '최고 전설'의 분노,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회장, 메시 영입 제의도 무시당해!"… 진시황 2023.12.03 838
"메시-호날두 떠나자 라리가 폭망? 더 경쟁력 있다!"…라리가 10년 차 GK의 확신 진시황 2023.12.03 250
'충격적 결과, 수원 삼성 2부리그 강등'…강원과 0-0 무승부에 그치며 K리그1 12위 확정 진시황 2023.12.03 784
"벨링엄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미드필더!"…레알 마드리드 전설들의 '극찬 릴레이', "한 시대 장식하기 위… 진시황 2023.12.03 263
'토트넘 선수 중 공격진에는 손흥민이 유일'…토트넘-맨시티 통합 베스트11 진시황 2023.12.03 290
'펩, 포스테코글루의 손톱은 처음이지?'…"맨시티 상대로 전술 바꾸지 않는다" 선언, 왜? "우리의 방식이 … 진시황 2023.12.03 287
휴식 끝→선발 복귀! 김민재가 돌아온다…'선두 추격' 바이에른 뮌헨, 괴물 수비수 호출 진시황 2023.12.03 298
'포지션 변경해도 월클'→손흥민, 홀란드와 함께 EPL에서 2명 뿐인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선정 진시황 2023.12.03 289
맨유 새 구단주의 '충격 베팅'…'잉글랜드 국대출신 DF-ST 2명' 영입위해 2310억 쏜다 진시황 2023.12.03 836
'은사도 살리지 못했다' 텐하흐 결단 내렸다, 단 2분 뛴 제자 내년 1월 이적시킨다 진시황 2023.12.03 293
'하늘이 도왔나?'…폭설로 뮌헨-베를린 경기 취소, 김민재 '강제 휴식' 당했다 진시황 2023.12.03 303
'전차군단' 독일 첫 우승! 승부차기 혈전 끝에 프랑스 격파[U17 월드컵] 진시황 2023.12.03 674
'푸하하하~미친 것 아냐'…'통계내밀며 EPL 넘버 2 골키퍼'격찬한 감독향해 홈 팬들이 비웃었다→챔스리그 … 진시황 2023.12.03 739
맨시티를 또 부탁해→'17G 7골 3AS' 손흥민, 맨시티 사냥+토트넘 연패 탈출 정조준 진시황 2023.12.03 296
뉴캐슬에 시종일관 끌려다닌 맨유...팀 레전드 출신도 절레절레 "쓰레기 같은 경기력이다" 진시황 2023.12.03 413
"뮌헨 떠나라" 레전드에 충격적인 발언...맨유가 영입 시도한다! 진시황 2023.12.03 361
잘 키운 '유스' 하나 '열 스타' 안부럽다...커리어 하이 예약? 올 시즌 벌써 8골 10도움 진시황 2023.12.03 602
포스테코글루가 원한다...맨시티도 1월에 이적 허용→중원 보강 카드로 낙점 진시황 2023.12.03 363
‘이런 황당한 계약 조건이…’바르샤, 팀 최고 골잡이 방출 조항 공개→재정 압박으로 다음시즌 후 FA로 방출… 진시황 2023.12.03 790
'텐 하흐 후임? 말도 안 되는 소리!'...브라이튼 재계약 준비→"이곳에서 행복" 진시황 2023.12.03 748
'손흥민 향한 패스 타이밍이 늦다'…토트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오프사이드 판정에 비난 진시황 2023.12.03 571
"케인 있어서 손흥민 과소평가 됐었어! 그는 '스페셜'하다"...동료도 '캡틴 SON'에 감탄 진시황 2023.12.03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