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맨유, EPL 14라운드 맞대결
현재 7·6위, 승리하면 상위권 도약 기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순위 싸움의 분수령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점 3이 필요한 상황에서 만난다. 흔히 말하는 승점 6짜리 경기를 가진다. 3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승부를 펼친다.
뉴캐슬은 '도깨비팀'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스널을 1-0으로 꺾었고,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를 4-1로 대파했다. 하지만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본머스에 0-2로 덜미를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7번의 홈 경기에서 6승 1패의 호성적을 올렸다. 개막전에서 애스턴 빌라를 5-1로 대파했고, 최근 리그 홈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브렌트포드(1-0 승리), 번리(2-0 승리), 크리스털 팰리스(4-0 승리), 아스널(1-0 승리), 첼시(4-1 승리)를 모두 제압했다. 빼어난 홈 성적을 바탕으로 전체 성적 7승 2무 4패 승점 23으로 7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