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TV > 스포츠소식
한소희22 0 674 2023.12.04 03:52
https://www.pato114.net/sports/5704

최준용 공수 맹활약…KCC 시즌 첫 2연승

프로농구(KBL) 부산 KCC이지스가 리그 역대 최다 원정경기 패배(21연패)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 삼성 썬더스를 안방에서 잡고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프로농구(KBL) 부산 KCC이지스의 최준용이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전에서 돌파하고 있다. KBL 제공KCC는 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전에서 77-74로 이겼다. 직전 경기인 서울 SK전에서 승리한 KCC는 이로써 시즌 첫 연승을 내달렸다. 또 6승 8패를 기록해 리그 8위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2022년 12월 19일 이후 열린 원정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얻은 이 부문 역대 최다 연패 타이틀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최준용이 18점을 폭발해 KCC의 승리를 견인했다. 최준용은 11개의 자유투를 얻어 9차례 성공시키며 자유투성공률이 81.8%에 달했다. 최준용은 수비에서도 적극적으로 방어해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알리제 드숀 존슨도 15점 13리바운드를 폭발해 이날 유일하게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KCC는 이날 1쿼터를 2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KCC는 1쿼터 초반 최준용의 앤드원 플레이로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정창영과 허웅의 연속 득점으로 KCC가 순식간에 7-0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KCC의 2점 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하면서 결국 양 팀은 동점으로 맞섰다. KCC는 존슨과 허웅 대신 이근휘와 라건아를 투입하는 변화를 줘 21-19로 1쿼터를 끝냈다.

KCC는 전반전을 1점 차로 리드했다. 2쿼터 초반 양 팀의 치열한 트랜지션이 이어진 가운데 최승욱의 2점으로 21-21, 균형이 맞춰졌다. KCC는 코피 코번의 득점으로 이날 첫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김시래의 자유투로 KCC가 최대 6점 차로 뒤처지기도 했으나, 송교창이 연속 8점을 꽂아 넣으며 KCC가 37-36으로 간신히 승부를 뒤집었다.

KCC는 후반전에서 38점을 내줄 동안 40점을 추가하며 이날 승리했다. KCC는 특히 3쿼터에만 23점을 올렸는데, 23점 중 존슨과 최준용이 16점을 책임졌다. 4쿼터에서 KCC는 최준용의 활약을 앞세워 달아나는 한편 삼성은 영점을 잡은 박민우의 3점과 코피 코번의 골밑슛을 내세워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큰 점수 차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KCC는 지난 2일 열린 서울 SK전에서는 74-72로 신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까지 SK에서 뛰던 최준용의 시즌 첫 친정팀과의 대결이어서 이번 경기는 ‘최준용 더비’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최준용은 이날 14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KCC의 승리를 이끌었다. 

글쓴이평판 75.3점 추천 67 비추천 22
Lv.30 한소희22  실버
505,481 (51.8%)

댓글

새 댓글 0 (시험운영중)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토트넘에 이득 줬던 심판, 이번에 또…홀란드 분노의 "X발" 토토번가 2023.12.04 267
'1골-1도움' 손흥민 "자책골 신경쓰지 않았다" 토토번가 2023.12.04 491
엔조 2골+갤러거 퇴장' 10명 싸운 첼시, 브라이튼에 3-2 승리 토토번가 2023.12.04 703
이런 모습 처음이야...손흥민, '최악의 패스 타이밍' 힐에게 '분노' 토토번가 2023.12.04 481
눈 치우고, 소금 뿌리고…90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뮌헨 선수들이 휴식을 보내는 법 토토번가 2023.12.04 271
"김민재처럼 될라, 밥솥 조심해"…케인 이사 소식에 'KIM 등장' 화제 토토번가 2023.12.04 248
'맨시티 킬러' SON '5호 MOMX최고 평점' 9호골→자책골→도움, 원정서 3대3 무승부 '3연패 탈출' 토토번가 2023.12.04 258
석연찮은 판정, 홀란의 분노…맨시티 마지막 기회 뺏은 심판 토토번가 2023.12.04 818
‘아, 정말~벌써 몇번째야’…상처받은 과르디올라에게 또 다시‘소금’뿌린 한물간 여배우…펩 “나의 우상인데…"… 토토번가 2023.12.04 879
오죽하면 손흥민도 분노, 하프타임 교체..."아예 기대가 안 돼! 워커에 털렸다 토토번가 2023.12.04 515
"자기 이익 생각하지 않고 희생" 선발 풀타임 이강인, 르아브르전 '언성 히어로'→높은 평가..."팀 숨통 … 토토번가 2023.12.04 723
"손흥민 플레이, 라이브로 보고 있으면 믿을 수 없다"…PL 레전드가 놀랐다 토토번가 2023.12.04 601
'피로골절'로 클린스만호에서 이탈했던 홍현석, 헨트서 복귀전 토토번가 2023.12.04 800
"음바페 득점에 이강인 헌신있었다"…PSG 두 번째 풀타임, 패스 성공률 89%+평점 7점 토토번가 2023.12.04 1020
손흥민 1골 1도움에 1자책골…토트넘, 맨시티와 극적인 3-3 무승부 토토번가 2023.12.04 1163
[NBA] 30점 연속 득점하고 실점 안했는데 패배한 팀 나왔다 한소희22 2023.12.04 265
신지현 '승리하면 물 맞아도 행복해' 한소희22 2023.12.04 1167
배혜윤 부재가 아쉬운 임근배 감독 "정신 없는 경기였다" 한소희22 2023.12.04 270
스포츠타임스 '폴 조지, 종료 9초 전 결승 3점포' 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에 113:112 짜릿한 역전승 한소희22 2023.12.04 321
풀지 못한 스펠맨 딜레마…김상식 감독 "고민해봐야겠다" 한소희22 2023.12.04 559
최준용 공수 맹활약…KCC 시즌 첫 2연승 한소희22 2023.12.04 675
‘최준용에게 양보한 등번호 2번’ KCC 송교창의 웃음 “앗 아직 받은 건 없는데” 한소희22 2023.12.04 536
이정현을 살린 한 마디, “경기 망친 네가 끝내라” 한소희22 2023.12.04 834
"마이클 조던을 연상케 한다" 39세 제임스의 360도 '서커스' 레이업에 베이리스 '열광' 한소희22 2023.12.04 557
'올 시즌은 다르다' 하나원큐 초반부터 4위 경쟁... '양인영 더블더블' 삼성생명에 21점차 대승 한소희22 2023.12.04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