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4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자책골도 1골 있기는 했지만,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팀이 4연패에 빠지는 것을 막으면서 맨시티 원정서 승점 1점을 가져오도록 도왔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믿음을 계속 이어간 것에 대해 "당연하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내가 동료들에게 말한 부분이기도 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분명히 맨시티는 거대하고 엄청난 팀이다.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하지만 (우리는 무승부를 만들어냈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다. 가끔 그런 일이 일어난다. 우리는 90분까지 계속 믿음을 유지했다. 팀이 매우,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얘기했다.
손흥민은 "나는 이 승점 1점이 이번 시즌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과 선수들의 자신감에 큰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