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AP연합뉴스로이터연합뉴스[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웨스트햄전에서 고관절 부위를 다친 '손캡' 손흥민(토트넘)이 심각한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다루는 '프리미어인저리스'는 손흥민이 현재 '허리 부상' 중이며 경기 전 몸상태를 체크하는 단계라고 소개했다. 복귀 가능일을 12월10일로 적었고, 복귀할 확률을 50%로 잡았다.
런던 지역지 '이브닝스탠다드',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뉴캐슬전에서 선발로 나서 무리없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현지시각 8일 "내가 마지막으로 받은 소식은 손흥민이 경기 후 약간의 고통을 호소한다는 점이다. 오늘 어떻게 회복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웨스트햄과 EPL 15라운드 홈경기 도중 상대 미드필더 블라디미르 쿠팔의 오른쪽 무릎과 손흥민의 왼쪽 고관절 부위가 강하게 부딪혔다. 손흥민은 바닥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했고, 결국 후반 43분 알레호 벨리즈와 교체아웃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