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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0 745 2023.12.0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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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형 고마워→SON 덕분에 '셉셉이' 강제 도움! 4년 전 번리전 베르통언처럼 'AS 적립'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시즌 9호골을 터뜨렸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 덕분에 이른바 '강제 도움'을 올린 토트넘 선수도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셉셉이' 데얀 클루세프스키(23)다.

클루세프스키는 4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024 EPL 14라운드 맨시티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2-3-1 전형의 2선 공격 자원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원톱 손흥민을 뒤에서 받치며 토트넘 공격을 지원했다.

전반 3분 '강제 도움'을 기록했다. 코너킥 위기에서 역습 기회를 맞았고, 클루세프스키가 엄청난 스피드로 질주한 손흥민을 향해 롱 볼 패스를 건네 선제골을 도왔다. 상대 코너킥을 골키퍼 쿨리엘모 비카리오가 손으로 쳐냈다. 브라이언 힐이 공을 잡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며 클루세프스키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클루세프스키는 맨시티 진영으로 왼발 롱 패스를 때려놓았다. 손흥민이 질풍같이 침투하며 좋은 기회를 잡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을 받은 2019-2020 EPL 16라운드 번리와 경기와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다. 당시 손흥민은 전반 32분 약 75m를 단독 드리블로 질주해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 공격을 차단해 손흥민에게 건넨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도움을 기록하며 또 다른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베르통언의 인터셉트 패스를 받은 뒤 번리 수비수 6~7명을 제치고 환상적인 골을 뽑아냈다. 이날 1골 1도움을 마크하며 토트넘의 5-0 대승의 주역이 됐다.

손흥민(오른쪽)과 베르통언. /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토트넘은 이날 3-3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난타전 끝에 원정에서 승점 1을 획득했다. 시즌 8승 3무 3패 승점 27을 마크하며 5위를 지켰다. 손흥민은 9호골을 기록하며 EPL 득점 중간 순위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맨시티는 홈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30으로 3위로 한 계단 주저앉았다. 득점 선두 엘링 홀란드는 후반 36분 잭 그릴리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했지만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시즌 14득점에 묶이며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10골)와 손흥민의 추격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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