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단 세이브' 루턴 카민스키, EPL 11월의 선방상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토마시 카민스키가 환상적인 선방으로 상까지 거머쥐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캐스트롤 EPL 이달의 세이브상(Castrol Save of the Month)의 11월 수상자로 루턴 타운의 골키퍼 카민스키가 선정됐다"라고 알렸다.

카민스키는 이 상을 받기 충분했다. 11월 6일에 열린 1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21분 뛰어난 이단 세이브를 보여줬다. 상대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의 공을 쳐 내더니 이어진 제프리 슐루프의 슛까지 막아냈다. 루턴은 카민스키의 이단 세이브 포함 활약 속 2-1로 승리하며 승격 홈 첫 승을 만들었다.

루턴은 올 시즌 EPL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렇기에 카민스키의 이번 수상은 루턴 역사상 첫 월간상 수상이 됐다.

◇2023/24시즌 EPL 이달의 세이브상 수상자 목록

8월: 알리송 베케르 (리버풀 FC 소속, vs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미겔 알미론의 슛을 선방)

9월: 로베르트 산체스 (첼시 FC 소속, vs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니콜로 자니올로의 슛을 선방)

10월: 알퐁스 아레올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소속, vs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도글라스 루이스의 중거리슛을 선방)

11월: 토마시 카민스키 (루턴 타운 소속, vs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에베레치 에제, 제프리 슐루프의 연이은 슛을 이단 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