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곽영래 기자] 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1사 삼성 구자욱이 3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email protected][OSEN=대전, 곽영래 기자] 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6회초 2사 1루 삼성 송준석이 2루타를 때린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OSEN=조은정 기자] 210515 삼성 송준석. /[email protected][OSEN=손찬익 기자] 지난달 25일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전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송준석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장충고 시절이었던 2012년 청소년 대표팀 시절 일본 대표팀 선발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던 송준석은 2003년 삼성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군 통산 10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3리(189타수 44안타) 4홈런 17타점 20득점을 기록했다.
송준석은 2월 16일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열린 자체 평가전에서 생애 첫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청팀의 7번 좌익수로 나선 송준석 2회 2사 후 중견수 방면 3루타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4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5회 2사 2루서 중전 안타로 3안타째 기록한 그는 6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송준석은 올 시즌 7경기에 나서 타율 2할5푼(8타수 2안타) 1타점에 그쳤다.